네이버 파워블로거가 알려주는 키워드 검색 노출 노하우
블로그 검색 상위 노출을 위해서는 키워드를 잘 뽑아야 한다. 좋은 키워드에 걸맞은 내용까지 갖추고 있으면 상위 노출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먼저 핵심 키워드, 보조 키워드를 선정한 후 제목과 내용에 반드시 삽입하도록 구성한다. 여기에 콘텐츠가 연재물처럼 연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나만의 키워드’도 추가로 만들어서 꾸준히 키워드로 삽입시켜 브랜딩을 하는 방법을 취하면 장기적인 유입을 만들어낼 수 있다.
1. 유효 키워드 선정하기
블랙 키위라는 검색어 유효 키워드 등급을 알려주는 서비스가 있다. 블랙 키위에서 내가 업로드하려고 하는 콘텐츠의 유효 키워드를 분석해보고 핵심 키워드로 쓸 키워드를 3~5개 정도 추출한다. 마땅한 키워드가 없는 경우에는 네이버나 구글의 연관 검색어 기능을 활용하여 핵심 키워드를 선정할 수도 있겠다. 유효 키워드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않도록 유의하자. 블로그 게시글 제목이 어색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블랙 키위 외에도 활용해 볼 수 있는 툴은 네이버 데이터랩 서비스이다. 네이버 데이터랩에서 해당 키워드가 언제 가장 검색량이 많은지도 확인할 수 있다. 나의 경우 ppt 템플릿, 피피티 템플릿, 무료 피피티 템플릿, 무료 ppt 템플릿, 깔끔한 ppt 템플릿 등의 키워드를 사용하는데 블랙 키위 상에서 등급이 낮더라도 검색량 자체가 많기 때문에 핵심 키워드로 쓰는 키워드가 대부분이다. 어떤 키워드는 해당 키워드 외에 다른 키워드로 대체할 수 없고 압도적인 검색량을 갖고 있기도 하다. 콘텐츠 속성에 따라서 핵심 키워드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이나 인테리어 주제라면 대체 가능한 키워드가 많이 존재할 수도 있겠지만, ppt처럼 검색량 자체가 많지 않은 콘텐츠의 경우 한정된 키워드 안에서 움직이기 때문이다.
[유효 키워드 선정 기준]
1. 검색량
2. 대체 키워드의 존재
[참고 사이트]
1. 블랙키위
2. 네이버 데이터랩
2.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지 않기
상위 노출에 집착해서 키워드 검색 노출 방법에 대한 글을 계속 읽다 보면, 블로그 랭킹이라던가 네이버 검색 알고리즘에 대한 글을 접하게 된다. 네이버의 검색 알고리즘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검색 로봇에 집착하다 보면 본질을 놓치게 될 수 있다. 결국 내 콘텐츠를 선택하고 끝까지 읽어보는 건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검색을 하고 콘텐츠를 소비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만약 내가 해당 키워드로 검색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콘텐츠를 기대하고 보고 싶어 할까?라는 생각에서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다. 상위 노출이 된다고 하더라도 원하는 내용이 들어있지 않는다면 방문한 사람은 빠르게 페이지를 닫아버릴 것이다.
블로그의 통계 서비스로 체류 시간을 알아보면 사람들이 내 콘텐츠를 얼마나 마음에 들어 했는지를 알 수 있다. 대다수의 방문자는 좋아요와 댓글을 남기지 않으므로 사람들이 정말로 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체류 시간과 유입된 검색어, 공유 여부 등의 행동을 통해 추론하는 수밖에 없다. 내 콘텐츠의 최종 소비자는 결국 사람이라는 점을 잊지 않고 키워드를 선정하고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키워드 상위 노출에 지나치게 집착하기보다는 콘텐츠 질을 어떻게 하면 향상할 수 있는지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훨씬 도움이 된다. 입소문이라는 게 온라인 상에서도 유효하기 때문이다.
[요약]
검색 로봇 상위 노출보다 ‘사람’의 선택을 받는 것, 나아가서 그 사람의 ‘기억’에 남을 만한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훨씬 중요
3. 좋은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 ‘나만의 키워드’ 정립시키기
좋은 콘텐츠를 규칙적으로 꾸준히 양산하는 것은 키워드 검색 상위 노출에 도움이 된다. 검색 로봇은 주기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갱신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검색 로봇은 오래된 게시글보다는 최근 게시글을 좋아하고 질이 낮은 콘텐츠보다는 질이 높은 콘텐츠를 좋아한다. 검색하는 사람이 최신 정보를 원하고 질이 높은 콘텐츠를 우선시 하기에 검색 로봇도 동일한 속성을 지니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따라서, 질이 좋은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낸다면 알고리즘의 변화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여기의 내 콘텐츠의 특성을 대표할 나만의 키워드를 내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경우 'ppt 색조합'이라는 콘텐츠를 만들면서 ppt 색조합이라는 키워드를 만들어냈고, 이로 꾸준한 유입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7년이 지난 지금은 내 콘텐츠의 정체성에 '색조합'이 포함되어 있다.
이렇게 양질의 콘텐츠와 적절한 전략 키워드를 사용하여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면, 나중에는 사람들이 내 블로그 제목으로 검색해서 블로그를 방문하게 되는 경우가 늘어난다. 나의 경우 '새별 블로그'로 유입이 가장 많은데, 사람들이 내 블로그에서 원하는 콘텐츠가 명확하다는 사실의 반증이기도 하다.
이론만 들으면 키워드 상위 노출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개인적으로 뛰어난 키워드 전략보다 좋은 콘텐츠에 꾸준함이라는 무기만 있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검색 결과가 나올 때까지 끊임없이 키워드를 바꿔가면서 검색하기 때문에,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퀄리티의 콘텐츠라면 키워드 경쟁에서도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의 브랜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