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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브랜딩적인 삶 0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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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한새벽 Oct 03. 2022

고졸인 나는 어떻게 연봉 1억이 될 수 있었을까.

브랜딩적인 삶 프롤로그

이름은 한겨울, 나이는 28살 대학을 나와 취직을 하여 중소기업 2년 차이다. 작년부터 N 잡러, 벼락 거지, 주식, 부동산 이야기가 많이 들려오면서 고민이 많다. 뭐든 해야 되는 건 알겠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는 모르겠고, 내 주변에도 비슷한 사람들뿐이다. 유튜브로 신사임당, 김 짠 부, 드로우 앤드류, 부읽남 등 재테크 유튜브와 자기 계발 유튜버를 찾아보지만 아직 실천해본 적은 없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받는 월급은 200 중반 100만 원씩 저축을 하고 있긴 하지만 1년에 벌 수 있는 금액은 정해져 있다. 그리고 자취를 하며 큰돈을 모으기란 쉽지 않다. 어떻게 해야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 고민한다. 30대에는 뭔가 달라질 줄 알았지만 지금의 상황으로는 달라지기보다는 오히려 똑같을 까 봐 걱정이 든다. SNS에서는 퍼스널 브랜딩이나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하는데 그저 대학을 가야 해서 대학을 졸업하고 과에 맞는 회사에 취직을 하다 보니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잘 살 수 있을까. 멋있게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유튜브를 보다 잠이 든다.

내 소개를 한 것이 아니다. 브랜딩적인 삶을 살아가기 전 나 이기도 하고 이 책을 읽었으면 하는 2030의 페르소나를 정한 것이다. 이 한겨울이라는 페르소나에 본인이 공감이 간다면 이 책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매월 실 지급액 200만 원. 2020년 25살이었던 내가 7000만 원의 빚을 지고 다시 회사를 입사해 받은 첫 월급이었다. 그리고 2년이 흐른 지금 나는 월 실 지급액 800만 원 ~ 1000만 원을 세 개의 회사에서 받는다. 아직 성공이란 말은 너무나도 이르고, 내가 남들보다 재산이 많거나 돈을 정말 많이 버는 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20대 중후반에 대학을 나오지 않고, 자영업, 사업이 아닌 본인의 업으로 이러한 수익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번 돈은 모두 빚을 갚아 나 또한 이제 0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래도 이제는 먹고 싶은 것도 먹고, 쇼핑도 하고, 가끔은 여행도 다니며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이 책을 쓰는 이유는 명확하다. 자랑을 하기 위해서도 아니고 돈을 벌기 위해서도 아니다. 나 자신에 대한 증명과 함께 나같이 아무것도 몰랐던 2030들에게 내가 7000만 원의 수험료를 지불하고 배웠던 내용을 알려주고 싶다. 나는 그것을 브랜딩 내비게이션이라고 정의했다. 브랜딩 내비게이션은 월 1000만 원 벌게 해 주는, 경제적 자유를 얻게 해주는 그러한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그저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길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여기서 원하는 목적지는 본인이 살고 싶어 하는 라이프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원하는 목적지까지 도달되는 과정이 브랜딩적인 삶이다. 브랜딩 내비게이션은 개인에게도 쓸 수 있고 브랜드 그 자체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내가 퍼스널 브랜딩 , 브랜딩 두 가지 모두 경험하고 성장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재의 브랜드들은 자체적으로 생명력과 개성이 있어 하나의 인격체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나는 이러한 브랜딩 내비게이션으로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다음 목적지를 찾는다.
그렇게 성장을 하고 계속해서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말한다. 정말 돈을 벌기 쉬운 세상에 살고 있다고. 나는 돈을 벌기 쉽다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우리의 가치를 쓸 수 있는 곳이 많아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직장을 그만두자는 게 아니다. 그저 매일 쳇바퀴처럼 사는 삶에서 조금 벗어나 본인의 자유를 느껴보면 어떨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백, 수천억 원을 벌고 싶은 게 아니다. 그저 중상층 혹은 그 이상으로서 그런 부자의 삶을 경험하고 싶은 것이다. 우리가 명품을 좋아하는 이유와도 같다. 선택할 수 있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오랜 시간 일한다고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본주의를 이해하고 그 안에서 나만의 목적지를 찾아야 한다. 19살 부모의 지원없이이 독립하고 그로부터 8년 동안 부딪히고 실패하면서 해답을 찾아 나가고 있다. 그리고 그 방법을 책으로 공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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