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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새벽 Oct 17. 2022

성공하기 위해 도파민에 중독되었다.

- 브랜딩 내비게이션 3단계_출발하기

브랜딩 내비게이션을 들어가며,

브랜딩 내비게이션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 아닙니다.  뇌과학적으로  보상과 도파민의 사이클에 따라 흘러가며, 행동심리학적으로도 영향을 받습니다. 이 원리를 통해 저와 비슷한 상황이었던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쉽게 정리하였고, 이제는 당신을 설득해보려 합니다. “왜냐고요? 제가 도움을 받아 이렇게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었던 것처럼, 이제는 제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으니까요.” 저는 2년 전, 쇼핑몰과 카페를 실패하며 7000만 원의 빚을 지고 일어서기 위해 노트에 1년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외우고, 상상하고, 녹음하고 계속 보며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공부와 행동에 집중했습니다.


노트에 계획을 세운 것은 행동심리학 적으로는 매핑(mapping)에 해당됩니다. 매핑은 계획을 짜고 달성했을 시 나에게 일어날 긍정적 효과를 주위에서 찾아 성공에 대한 확실한 동기를 주는 방법입니다.  



제 목표는 빚을 갚아나가고 먹고살 수 있을 정도의 금액인 월 500만 원을 버는 것, 매출 1억을 달성하고 연말에는 3억을 달성하는 것, 반지하에서 벗어나 청년 전세로 이사 가서 나만의 공간을 가지는 것 , 계속해서 빚을 갚아나가며 경제공부를 해 해외주식으로 돈을 모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불가능하다고 했던, 매달 적자 1000만 원을 1년 동안 지속했던 쇼핑몰을 맡아 쇼핑몰과 카페를 운영했던 경험으로 1억 매출을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첫 목표에 도달하였습니다. “내가 실패한 게 정말 실패한 게 아니라 경험이었구나”라는 걸 깨닫게 되었고, 연말에는 제가 작성한 노트에 있는 목표를 모두 이루게 되었습니다.


뇌과학적인 접근을 해보자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모두 적어두었기 때문에 그것을 계속해서 상상하며 행복 회로를 돌리며 도파민을 분비시켰고, 과정 중에도 계속해서 목표를 보며 기대감과 의욕을 앞세워 매출을 올리기 위한 공부와 시도를 반복합니다. 그렇게 목표가 달성했을 때 최종적인 도파민과 쾌감이 함께 분비되었고 , 목표를 이뤘다는 보상심리로 자신에게 맥북을 선물해줍니다.


이것이 제가 일어날 수 있었던 브랜딩 내비게이션의 시작이었고, 경험이었고 첫 성공이었습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목적지를 정하고 도착하기를 반복하며 성장할 수 있었고, 프로젝트들을 성공시키며 1년 6개월 동안 1억 원의 소득과 7000만 원이라는 빚을 모두 갚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빚만 갚은 게 전부가 아닌 가짜의 삶에서 벗어나,  ‘브랜딩’이라는 능력을 키우면서 제 몸값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성장하며, 엄청난 희열을 느꼈고 목적지에 달성하는 도파민에 중독되었습니다.



브랜딩 내비게이션

이러한 브랜딩 내비게이션은 3단계로 구별됩니다.


1단계에서는 목적지를 설정함에 따라 이유를 찾고 초기 도파민을 분비시킨다.
2단계 에서는 본인의 강점 혹은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이동수단이라 정의했고, 목적지 달성에 가깝게 만들며 기대감을 심어준다.
3단계 에서는 출발하여 현실화시키고 목적을 달성함에 따라 최종적인 도파민과 쾌감을 얻어 성장한다.


실패와, 경험, 스토리로 빗대어 이야기한 것은 공감을 주고 싶었습니다. 가끔 DM으로 팔로워분이 제 스토리와 경험이 힘이 되었다고 이야기를 해주시는 걸 보고 “경험을 공유하길 잘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실행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면 참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처음에 캘리 최 님의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를 읽고 힘을 얻은 것처럼 말입니다.  

이번 챕터에서는 브랜딩 내비게이션 중 출발하기(실행)를 뇌 과학적 보상과 도파민 사이클을 근거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을 설득시키고 실행시켜 1차 목적지까지 함께 달성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브랜딩 내비게이션_도파민 사이클

브랜딩 내비게이션의 3단계는 출발이다.  목적지와 이동수단을 정했다고 한들, 결국 출발을 못한다면, 목적지에 달성해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3단계를 가장 먼저 인지하고 1단계와 2단계 를 시작하려고 한다.


결국은 시도, 도전, 실행, 출발 이 가장 중요하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 계발, 동기부여 글을 읽거나 영상을 본다고 해도 해도 쉽게 출발할 수 없을 것이다. 내 말의 신뢰도가 낮기 때문에, 혹은 동기부여가 부족해서 등등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다 그래서 변화가 없는 것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나는 여러분들이 출발할 수 있게 브랜딩 내비게이션이 개인적인 생각이 아닌, 사람의 뇌는 그렇게 움직이기 때문에 “시도해보면 되더라”라는 걸 여러분들에게 알려주며 꼭 함께 출발하고 싶다.


우선 우리가 무슨 일을 시작할 때, 하기 싫은 일이나, 불쾌한 일을 계속하면 절대 업무 효율이 오르지 않는다. 뇌는 불쾌함을 무의식적으로 회피하게끔 프로그래밍이 되어있는데, 이때 발생되는 게 노르아드레날린이다. 그래서 우리는 동기부여의 가장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생성시켜야 한다. 도파민은 더 높은 목표, 더 힘든 목표를 세울 때 분비된다. 쉽게 말해 만화영화나 히어로 물에서 역경을 맞닥뜨리고, 그 과정을 이겨내며 성장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여기서 중요한 건 제목에서도 말했듯이 도파민도 중독된다. 중독이 되면 의존증이 생기는데 이는 마약중독과, 알코올 중독과 같아 계속해서 더 큰 자극을 찾게 된다. 혹은 도파민 분비가 너무 되지 않아도 파킨슨 병인 치매에 걸리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균형이 중요하다. 이 균형은 또 다른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도와준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정리하자면 가장 중요한 이 세 가지의 신경전달 물질을 밸런스 있게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파민의 활용을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중독, 의존은 너무 먼 이야기 이기도 하고, 우리는 도파민을 활용하여 성장하고 목표를 달성하려고 하는 것이다. 쉽게 설명해 스포츠 선수들이 지역 선발전, 국가대표 전, 올림픽을 단계별로 달성하고 메달을 따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그들은 성장하고 한 단계씩 올라가며 메달을 따는 거지 결코 도파민 중독자 라 할 수 없다.


우선 중점적으로 도파민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도파민은 목표를 정하고 목표를 달성할 때 크게 두 번 분비된다. 그리고 그 목적지를 달성하는 중간에 우리가 계속해서 목적지를 달성해서 보상을 줄 것을 생각하면 계속해서 도파민이 조금씩 나오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우리가 로또를 사고 행복 회로를 돌리는 것을 생각하면 목표를 정할 때 왜 도파민이 분비되는지 이해가 될 것이다. 물론 만약 로또에 당첨된다면 엄청난 도파민이 분비가 될 것이다.  


내가 말하는 브랜딩 내비게이션은 목적지(목표)를 정하고, 이동수단(어떻게)을 정하고, 업그레이드(자신의 장점, 스킬) 시키고, 출발하여 목적지에 도달(목표 달성)하는 과정을 겪으면 그 과정 중에 계속해서 도파민이 발생하고 목적지에 도달했을 때 도파민과 아드레날린이 분포되며 행복감을 느끼는 것, 이후에는 더 큰 도파민을 원하기 때문에 더 나은 목적지를 정할 수 있게 되는 것, 이것이 바로 보상과 도파민의 사이클 = 브랜딩 내비게이션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실행, 시도, 행동, 출발로 옮겨야 한다. 우리는 확실한 실행을 위하여 뇌과학과 행동심리학 적으로 두 가지의 행동을 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보상(incentive)이다.  두 번째는 보상을 뻇는것인 (disincentive)이다. 보상과 보상을 뺏는 것이라니, 이게 무슨 말인가 싶을 것이다. 쉽게 설명해주겠다.


첫 번째는 보상(incentive)부터 알아보자. 우리가 목적지에 달성하면 그 자체로 행복하고 도파민이 분비된다. 그렇지만 이 좋은 경험은 조금 더 극 대화시킬 필요가 있다. 쉽게 예를 들면 목표를 달성했을 때 축하파티를 하거나, 나에게 그동안 가지고 싶었던 것을 선물하거나, 파인 다이닝에서 정말 맛있는 요리를 먹거나 하는 즉각적인 보상이 필요하다.


우리의 뇌는 이러한 즉각적인 보상을 받으면 쾌감으로 연결된다. 결국은 더 큰 목적지를 달성하면 더 큰 보상과 쾌감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다음 목적지를 어떻게 달성할지에 대한 연구를 반복한다. 그리고 그 과정 중에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다. 이것을 도파민의 ‘강화 학습’이라고 한다. 사업에 성공한 사람이 계속해서 더 나음과 더 큰 성공을 추구하는 이유도 이 강화 학습과 연관이 있다.


두 번째는 보상을 뻇는(disincentive)것이다. 이것은 행동심리학적으로 환경설정에 가깝다. 쉽게 예를 들어 침착 맨 님이 금연 선언을 계속 실패하다, 공개적으로 1000만 원이라는 벌금을 걸고 금연을 선언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 금연을 지키고 있다.


우리 뇌는 돈을 지출할 때 육체적인 고통을 느낄 때 받는 자극과 동일한 부위를 자극받는다. 인간은 지출을 할 때 고통을 느낀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고가의 물건 등을 구매할 때 엄청난 고민과 신중을 기울이지만, 다이소에서는 정말 가벼운 마움으로 쉽게 구매한다. 그리고 사고나, 파손으로 ‘생돈’이 나가게 되는 것에는 자극을 많이 받는다.


보상을 뺏는 것을 실제로 적용한다면 누군가 내기를 할 수 있다.  나는 최근에 바디 프로필을 찍었을 때 매일 운동을 가기 위해 지인에게 10만 원을 보내고 운동을 5회 가지 않으면 이 돈은 돌려받지 못한다는 선언을 한다. 나는 10만 원을 잃지 않기 위해 주 5회 운동을 가게 되었다. 이것은 글쓰기에서도 적용되었다. 블로그를 할 때 매일 글 쓰기 위해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했다. 결국은 이것 또한 성공했다.


이러한 디스인센티브 심리를 활용한 ‘챌린저스’라는 어플이 있는데 돈을 걸고 인증을 하면 나중에 그 돈과 상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만약 실행하기 어려울 것 같다면 지금 당장 어플을 깔아 10만 원 이상의 금액을 걸어 실행해보면 좋다. 일찍 일어나기, 매일 운동하기처럼 가벼운 것부터 본인이 원하는 목표를 등록할 수도 있다.  사람은 돈을 걸 때 가장 확실한 동기부여가 된다. 그것이 첫 번째 보상인 인센티브 일수도 있지만 잃는 것에 뇌가 더 많은 반응을 하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환경설정을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가장 확실하게 하고 싶다면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은 보상을 뺏는 것으로 환경설정을 하고, 목표를 달성을 하면 보상을 받는 방식으로 한다면 더욱 큰 동기부여와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긴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고 해서 보상을 뺏는 것은 좋지 않다. 이것은 습관을 만들기 위한 행동으로 과정에 집중해야 된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추가하자면 이 과정은 단조로워야 한다. 복잡하면 실행하기가 어렵다. 루틴을 최소화하라는 것인데 운동을 가기 위해서 씻고 준비하고 이러한 중간과정을 모두 생략하고, 안 씻고 모자 쓰고 집 바로 앞 헬스장으로 갈 수 있게끔 중간과정을 최소화한다면 실행이 조금 더 쉬워진다. 그리고 공부면 독서실, 운동이면 헬스장처럼 주위에 환경이 생성되어야 더욱 동기부여를 받기 때문에 운동을 목적으로 했다면 헬스장에 우선 가자. 가게 되면 러닝 신이라도 타게 된다. 혹은 비슷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커뮤니티를 활용해도 좋다. 그들과 성과와 과정을 공유하며 더욱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다.


우리의 뇌는 욕심쟁이다. 도파민은 항상‘ 더 많이’를 추구하고 쾌감을 얻으려 한다. 이것을 브랜딩 내비게이션을 활용하여 강화 학습을 반복한다면 일도, 우리의 삶의 밸런스도 찾으며 성공의 성취를 맛볼 수 있다.


글을 마무리하며,


이 책은 책 처음에 말했던 것처럼 아직 목적지를 정하지 못한 친구들이 읽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혹은 자신만의 것을 하고 싶은 친구들도 좋습니다. 저는 실패와 성장 성공과정을 겪게 되었고 변화를 겪었습니다. 내가 말하는 성공은 삶의 밸런스입니다. 저는 이것을 나누고 싶습니다. 저도 철저한 흙수저였고, 결핍이 있는 사람이었으니까요. 과거의 저 같은 사람은 이미 주위에도 많고 제 바로 옆에도 있습니다. 질투와 오기로 저보다 더 나은 사람을 시기하고 싫어하는 대신에 그들을 뛰어넘고 싶다는 마음으로 자기 계발과 글을 썼습니다.  사회 계층이동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지만 아직은 불가능한 시기는 아니라고 합니다. 저 또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좌절하지 않고,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그 무언가 시작, 시도, 출발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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