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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새벽 Oct 05. 2022

브랜딩 내비게이션

브랜딩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

이전까지 개인적인 나의 스토리를 공유했다면 지금부터는 실질적인 브랜딩 내비게이션 방법론에 대해

공유하려고 한다. 그리고 이 브랜딩 내비게이션은 이러한 사람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V 스몰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하려고 하는 프리랜서&대표


V 브랜딩을 해야 되는 건 알겠는데 아무것도 모르겠는 프리랜서&자영업 대표


V 아직 시스템이 없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프리랜서&자영업 대표


V 개인의 가치를 늘리기 위해 무언가를 시작해보려 하는 2030/ 직장인


V 본인의 목적지 혹은 왜 일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는 2030/ 직장인


나는 위와 같은 상황을 쇼핑몰/카페/인플루언서/마케팅/브랜딩 업을 하며 모두 겪었보았다. 그리고 7000만 원이라는 시행착오 비용을 지불했다. 그리고 그 경험들로 브랜딩 내비게이션을 정리했고 정의할 수 있었다. 위와 같은 고민을 겪고 있다면 브랜딩 내비게이션을 따라 뇌괴학 적으로 자신만의 원동력과 시스템을 구축하여 효율적으로 일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본인과 브랜드의 목적지를 찾고 돈을 벌거나 행복을 찾길 바란다. 이 브랜딩 내비게이션은 퍼스널 브랜딩과, 브랜딩에 적용할 수 있는 하나의 도구라고 생각하면 좋다.


브랜딩 내비게이션 

Branding navigation


우선 브랜딩 내비게이션이란 무엇인가 간단하게 설명 해보자면,

브랜딩 내비게이션 이미지만 보면 복잡하고 어려워 보일 수도 있지만 풀어보면 정말 쉬운 개념이다.

우리는 평소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 티맵, 카카오 , 네이버 지도  다양한 내비게이션을 활용하여 목적지에 가는 방법을 검색한다. 그리고 탭에서 대중교통/도보/자가용/자전거  이동수단을 각각 구분하여 선택할  있다. 그중 본인이 이동수단을 선택하면 거기에 맞는 여러 가지의 길이 나온다.


예를 들어 같은 목적지라도 , 성산대교를 지나갈 수도 있고 양화대교를 지나갈 수 도 있다. 본인의 목적지와 현재 상황에 맞게 how(탈것)을 선택하여 출발한다. 그리고 목적지에 도착하여 다음 목적지를 찾아가는 사이클이 여러 번 반복되면, 그 안에서 성장을 하고 목적지에 맞게 도보와 대중교통에서 자가용으로, 그리고 그 자가용은 경차에서 세단, SUV, 외제차 등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성장하는 과정을 내비게이션에 대한 예로 쉽게 풀어 설명했지만, 보상과 도파민의 사이클에 따라 흘러가는 뇌과학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서는 쉽게 다음 챕터에서 설명해주려 한다.


why (왜?)

개인의 목적지를 찾는다. 

브랜드는 회사의 미션을 찾는다.

*우리가 왜 이일을 하고 있는지 알아야 제대로 된 시작을 할 수 있게 된다.

how 어떻게?

개인의 목적지까지 어떻게 (이동수단) 갈 수 있을지에 대한 선택이다.

브랜드는 미션을 이루기 위한 비전을 실행한다.

*목적지에 대한 이유를 찾았다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본인을 객관화해 할 수 있는 것을 정하는 것이다.

what 무엇

출발하여 어떠한 길로 갈지 선택한다.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지키기 위해 행동한다.

*출발하여 움직이며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한다. 같은 목적지라도 여러 가지 길이 있고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다. 그래서 개인의 첫 목적지는 첫 달성에 목표를 두기 때문에 6개월 이내에 실현 가능한 것이 좋다.


개인과 브랜드의 차이점은 브랜딩 내비게이션의 사이클을 도는 주기이다.

개인 같은 경우는 첫 목적지를 작게 시작한다면 1차 목적지까지 빠르게 도착할 수 있고 다음 목적지가 더 커지고 뚜렷해진다. 브랜드 같은 경우 비전과 미션은 브랜드가 태어난 본질이기 때문에 크게 구조조정 혹은  리브랜딩이 이루어지지 않고서는 변함이 없이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브랜드 내에서 본질에 대한 비전과 미션 메시지를 조직 전체가 만들어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이 방법은 위와 같이  퍼스널 브랜딩 브랜딩에 각각 적용이 가능하다. 퍼스널 브랜딩이 who/how/what 에서 시작된다면 브랜드는 mission/vision/ message로 구분할 수 있다.


본인의 목적지라는 것이 꼭 거창해야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꼭 월에 얼마를 벌고 성공하느냐 마느냐의 기준이 아니다. 목적지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기 위한 시간과 경제력을 갖는 것이 될 수 도 있고, 대체 불가한 일 잘러가 되기 위함 일 수도 있고 ,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방법, 혹은 삶에서 작은 행복을 찾는 과정일 수도 있다. 다양한 채널에서 경제적 자유, 디지털 노매드, 월 천만 원 등을 말하지만 그게 전혀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저 자신이 정한 본인의 작은 목적지(행복)에 맞춰 살면 된다.


나는 첫 목적지가 실패한 후 월 500만 원을 버는 것이었다. 빚을 갚으며 최소한의 것을 하고 살 수 있는 돈이었다. 첫 목적지의 사이클은 6개월 정도가 걸렸다. 첫 목적지에 도착하니 자연스럽게 다음 목적지가 생겼다. 다음 목적지는 월 1000만 원을 버는 것이 아니었다. 다큐멘터리와 책을 보고 동기부여를 받아, ESG경영과 지속가능성에 관심이 많이 생겨 나의 본질적인 Why는 게이츠 재단처럼 재단을 세워 지속 가능한 삶과 지구를 만들어보자는 말도 안 되는 원대한 목적지가 생겨버렸다. 그리고 그 목적지를 이루기 위한 수단은 브랜딩인 것이다. 이러한 원대한 목적지가 생기니 그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 정말 많은 길과 중간 경유지가 보였다. 그 안에서 우선 내가 잘하는 것, 내가 돈을 벌 수 있고,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것을 분리하여 하나둘씩 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러다 보니 월 1000만 원도 벌 수 있었고, 내 라이프 스타일도 바뀔 수 있었다. 그리고 공간사업부터 시작해 친환경 브랜드를 하고자 하는 목적지도 생겼다.


이렇게 브랜딩 내비게이션에 대해 간단하게 먼저 설명했다. 브랜딩 내비게이션은 총 3단계의 목적지 찾기, 이동수단 선택, 출발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음 챕터에서는 브랜딩 내비게이션의 3단계를 먼저 설명하고, 어떠한 뇌과학적인 이유로 우리가 이렇게 움직일 수밖에 없는지 공유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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