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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새벽 Nov 22. 2022

나 자신이 만든 감옥에 갇히다.

통합적 사고의 시작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인간의 뇌 구조 특성상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방어기제"를 가지고 있으니까.


#뉴러너클럽에서 공부하면서 가장 와닿은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각자가 보고 싶은 대로 보고 생각하고 싶은 대로 생각한다. 그것이 문제의 시작점이다."  인정하기 싫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는 말 아닐까요?

우리는 누군가를 평가합니다. 그 사람이 그 행동을 하면, 내 생각 내 기준에서 옭고 그름을 생각합니다. 

누군가와 관계가 틀어지는 것을 생각해보면

"상대방이 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행동을 했거나 혹은 그 반대 로 내가 그랬거나"

나는 저 사람이 이렇게 행동을 해줬으면 좋겠는데, 라고 상대방을 통제하려는 마음.

하지만 저 사람이 생각하는 "이렇게"는 내가 생각하는 "이렇게"는 다른 것을 이해하는 것.


다름과 틀리다. 그리고 흑백논리처럼 이분법적의 사고.


그렇다면 우리는 사람을 설득시키면 안 되는 것일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설득이 아니라 내가 그린 그림에 자석처럼 끌어당기는 게 자연스러운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N극과 S극의 조화를 이루는 것 그것이 바로 자연스러운 이치잖아요. 같은 극은 서로를 밀어내는데 억지로 꽁꽁 싸맨다고 한들 , 그것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맞게 쓰인다고 할 수 있는 것일까요? 같은 극이 있으면 서로 튕겨져 나가는 게 아닌 그저 일정 부분 떨어져 있을 뿐입니다.


다시 돌아가 우리는 개인이 생각하고 싶은 대로 생각하고, 보고 싶은 것만 보려고 합니다. 이것이 나를 가두는 편협한 시각이 되어 다른 시각의 사고를 할 수 없게 되어 결국은 통합적 사고를 할 수 없게 되고 이것이 시스템적으로 봤을 때는 약점이 될 수 있겠다라고 생각합니다.



 

평면도와 입면도

저는 예시로 편협적 시각, 우리가 바라보고 싶은 것만 바라보는 것은 입면도의 시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을 평면도, 입면도, 단면도 등 한 가지의 시각을 다양한 관점으로 치환하는 것, 그것이 통합적 사고의 시작이지 않을까요? 여기서 말하는 통합적 사고의 시작이란  A의 결과 값이 나왔을때 이로 인해서 B의 결과값도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부터가 통합적 사고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측하고 통제하려고 하닌 그저, 이해하는 것.


제가 지금 쓰는 글들은 배움을 개인의 생각으로 정리하고 있는 과정 때문에 정확하게 정의 할 순 없어요. 

그저 글로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뱉을 뿐. 우리는 어제도 누군가를 편협한 시각으로 바라보진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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