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 한 봉다리

by 재발견생활






쑥 한 봉다리









꽃 피었다 지기를 수차례

그 많은 세월을 업었네

이게 몸에 참 좋은 것이여

살아있으면 잘 산 것이지

누구라도 쑥쑥 자라라고

한 봉다리 선뜻 쥐여주는

오래된 꽃 한 송이












막내딸과 함께 봄볕 잔뜩 머금은 쑥을 뜯으러 나오신 할머니.

누구든 먹일 생각에 젊은이처럼 손이 빠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