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발췌
저의 이야기 #열정의멀티버스여행기 에서 따온 문장들인데요(두 번째 여행: 다정 유니버스의 '은제' 편).
좀 전에 인스타를 스크롤하며 내려오다 보니, 약간 예전과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제 자신의 변화인데요, 건강한 필터가 약하게 나마 좀 생긴 게 아닌가 했어요. 진짜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언지 점점 분명해지니, '내가 하고 싶은 건 이거 이거 이거는 아니다.' 하면서 마음 편히 여러 활동들을 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네요.
한때는 정신 없기만 했고 조급하기만 했는데 말이지요.
얼마 전 열었던 #이야기놀쇼 에서도 맥락적으로 생긴 #나의필터 를 통해 나의 것이 무너지지 않을 수 있고, 계속 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바로 이 느낌이거든요!
아뵤우!
'아뵤우'는 사실 잠시 뿐, 다시 또 저는 추스리고 정리해야 할 거리들을 접수합니다. ㅎㅎ
잠깐의 아쌀한 순간을 움켜쥐어 느껴주지 않으면 어디에서 힘이 나겠습니까! ㅎㅎ 이렇게 애쓰며 사는 거지요.
** 책 <쓰다 보니 나를 만났습니다> 구입은 알리딘, 온라인 영풍, 인디펍에서 가능합니다.
읽고 소감까지 써주시기를 기대해봅니다. 만약 써주시면 너무너무 깊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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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명: 김묘진, 박정은, 서수경, 윤연중, 정은경, 최은영 6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