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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안 Jun 11. 2024

기업가정신 자영업자 창업

기업가

기업가(entrepreneur)는 자신의 사업을 하는 사람으로 기업의 이익과 리스크에 모두 책임을 지는 사람이다. 기업가는 자영업자, 컨설턴트, 소상공인이란 말과 혼용되어 쓰인다.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고용 통계는 비임금근로자를 자영업자로 구분한다.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에 구분 없이 스스로 고용한 사람을 자영업자라고 한다(Kaveh&Phillip, 2000).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의 약 78%는 개인사업자로 등록되어 있다(통계청, 2022). 저자는 고용 인원 또는 기업형태에 상관없이 창업한 자영업자를 기업가라고 정의한다.


기업가정신

기업가정신은 entrepreneurship의 우리말 번역이다. entrepreneurship은 19세기에 한 프랑스 경제학자가 만든 용어로 하나의 정의가 있지는 않으며 연구자에 따라 그 용어를 다르게 정의한다(Dollinger1995, 3). 박동수와 구언회(2007)는 새로운 가치창출의 기회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사고와 행동방식을 특정 짓는 용어로 미래의 불확실성과 높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기회를 위해 도전하고 실천하는 것이 기업가정신이라고 하였다. 김미란과 엄우용(2019)은 대부분의 연구들은 Miller가 제시한 혁신성, 진취성, 위험감수성으로 기업가정신을 측정한다고 밝혔다. 혁신성은 기업가정신의 중요한 개념이다. 혁신성은 문제해결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탐색하며 시장 기회를 현실로 만드는 노력이다. 슘페터(1934)는 기업가정신이 혁신과 기술변화와 경제성장을 이끈다고 하였으며, 혁신성이 있어야 기업가정신이 있는 것을 보았다. 기업가정신은 다차원적이고 복잡한 개념이며(박철, 강유리, 2010) 창업이란 말로 바꿔쓸 수 있다.


창업

누구나 창업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창업은 한 번에 끝나는 행위가 아니며 일련의 프로세스이다. Hirish&Perter(2002)는 창업 프로세스를 4단계로 모델화하였다. 1단계는 기회를 인지하고 정보를 탐색하고, 2단계는 사업계획을 세우고 진행시킬지 의사결정을 하고, 3단계는 회사를 설립하는 초기창업단계이고, 4단계에는 성장으로 성과를 내는 활동을 한다.

포춘코리아(2023)에 따르면 신생기업의 5년 생존율은 33.8%이다. 기업가는 창업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프로세스별로 다양한 문제에 직면한다. 사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자금을 조달하고, 팀을 구성하고, 고객을 찾는 마케팅을 하고, 경쟁을 해야 한다. 기업가정신은 사업을 준비하고, 실행하고, 성장하는 창업의 전과정에서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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