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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은목 Aug 15. 2024

내 블로그는 6만 원짜리

매일 1달러가 주는 의미

재테크 쪽에 관심이 많다 보니 유튜브도 부동산, 부업 관련 영상도 많이 보곤 합니다.

이전부터 부읽남님 영상을 많이 보곤 했는데 어느 날 영상을 보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영상 중에서는 월세 50만 원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그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월세나 블로그를 통한 수익이나 같은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대를 해서 매달 돈을 받는 거나, 광고를 띄우고 돈을 받는 거나 한 달 단위로 정산하는 것은 똑같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는 과연 얼마의 가치를 가질지 궁금해졌습니다.


매일 1달러의 가치

저는 현재 매일 1달러 정도의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글 수는 한 120~130개 정도 되니까 평균적인 수익을 내고 있는 거 같아요.


매일 1달러면 한 달에 30달러, 1년에 360달러, 한화로 대충 36만 원이라고 보면, 1년에 36만 원 벌 수 있는 상품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럼 1년에 36만 원을 이자로 받으려면 은행 적금으로 원금이 얼마나 필요할까요?


정확한 건 아니겠지만, 어림잡아 매달 200만 원씩 1년 적금하면 이자가 34만 원 정도 나오네요.


한 달에 200만 원, 매일 6만 6천 원을 적금하는 것과 같은 가치를 가지는 블로그라는 거죠.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내 블로그는 얼마의 가치를 가지고 있을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심심풀이로 한번 비교해 봤습니다.


실제로 적금과 비교해 보니 1달러가 주는 의미가 생각보다 크다라고 느껴집니다.


아마 매일 수익이 1~2달러 수준에서 맴돌고 있고, 나는 언제쯤 월 100만 원, 300만 원 달성할까라고 벽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그럴 때 나는 매일 6만 원짜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어, 이것도 대단한 거야라고 생각을 조금만 바꿔보시면 그래도 동기부여가 되고 적어도 포기는 안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블로그 시장은 꾸준한 사람이 결국 이기는 곳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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