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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충효 새우깡소년 Jun 01. 2020

06 : 함께 일하며, 성장하고 싶다

2020년 하반기를 위해, 기존에 하던 일에 '새로운 일'을 추가하기

"대표님은 언제까지 혼자 일하실 수 있을까요?"

"지금 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면, 누구와 일을 하고 싶으신가요?"

"현재의 매출보다 더 많은 매출을 만들 수 있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도전해보세요!"


2016년부터 현재까지(2020년 6월 1일),

많다고 볼 수 없는 분들에게 위의 질문과 '도전'을 할 수 있는 용기의 '한마디'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중간에 '개인 사업 - 1인 기업가'를 포기하고 다시 직장 생활을 하고 싶은 '유혹'도 많았지만 '가랑비' 젖는 것처럼 소소하게 일들이 생기면서 그런 '방황'은 잠시 먼 나라 이웃나라 이야기가 되더군요.


어느덧 4년 차를 넘어서 5년 차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0년 6월이 되었더라고요. (브런치도 너무나 뜸하게 쓰는 게 아닌지, 또한 저 스스로 반성할 만큼 '글'을 안 쓰고 있었군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 2가지 생각이 지난 1개월 이내에 머릿속을 빠르게 스쳐가면서 하나둘씩 정리가 되어 갔습니다. 


그것은 바로 (1) 함께 일하기 (2) (혼자가 아닌) 팀으로 일하면서 더욱 성장하고 싶다!라는 명제에 맞춰서 '어떻게' 움직여야 하고, '왜'라는 시기와 목적, '무엇을 가지고'라는 도전을 하고 싶어 졌습니다.


하나. 함께 일하기.


혼자서 일하다 보면 참 좋은 일들이 많습니다.

(1) 시간의 제약 없다.

(2) 누구의 간섭도 없다.

(3) 혼자 보내는 시간만큼, 혼자 해결해야 할 것들이 자연스레 나타난다.


하지만, 단점도 많습니다.

(1) 외롭다.

(2) 중요한 의사 결정에 대해 혼자 생각, 고민, 판단, 결정해야 한다.

(3) 어떠한 통제도 없다 보니, 느슨해져 가는 것들을 발견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음에도 '혼자'라는 '벽'으로 인해서 답답함에 사묻혀 버릴 수 있다는 것. 특히 '마케팅'을 하는 한 사람으로서 '혼자'일한다 - 프리랜서다 - 개인 사업자라는 '허들(벽)'은 많은 답답함을 가져다줍니다.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나의 능력과 타인의 능력, 그리고 더 나은 일들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융복합(Convergence)' 하는 방향으로 '도전'하기로 말이죠. 


둘. 더욱 성장하고 싶다.


결국엔 '더 많은 매출을 만들고 싶다' - (직설적으로 말하면) '돈을 더 벌고 싶다'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죠. 사회적 동물은 자본의 '맛'을 알기 시작하면서 '내가 움직여서 돈을 벌 것인가?', '아니면, 자본이 스스로 일하게 해서 시간을 영유하고, 공간을 즐기면서, 더 나은 일들을 만들어서 자본이 또 스스로 일하게 할 것인가?'라는 과제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동안 전자의 생각으로 일했으니, 이제는 후자로 방향을 전환해야 할 때가 온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혼자가 아닌 '팀'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서 '내가 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 및 기획, 콘텐츠 빌드업, 마케팅을 위한 기술적인 광고 운영 노하우 + 트렌드를 읽는 힘'을 바탕으로 개인이 갖춘 능력 이외의 다른 능력과의 결합을 준비해서 '자본이 스스로 일하게 하는' 구조 로의 전환을 준비 학고자 합니다.


이제는 전환을 적극적으로 맞이해야 하는 때가 앞으로의 10년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년이 50% 즈음이 떠나가고 있지만, 남은 기회를 잘 만들어서 한 단계 도약하는 시기로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1인 기업가로 - '트로이'라는 개인사업자로 일했던 시기를 '과거'로 생각하고, 앞으로 새로운 법인으로 새 출발하는 시기가 2020년 6월이 될 것 같습니다. 새 마음 - 새로운 비전 - 새로운 목표와 방향 -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하는 2020년 7월의 '미래 시점'을 토대로 '새로운 소식'도 공유드리겠습니다.


현재 준비하는 '사업'에 대한 이야기, 천천히 하나둘씩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곧 뵙도록 할게요.

그 와중에 '트로이' 사업자 웹사이트를 업데이트 했습니다.

(아마도 해당 웹사이트는 '서비스로의 TROE'로 남으면서 자연스럽게 전환될 예정이에요)


항상 읽어주시고, 방문해주시고, 반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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