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충효 새우깡소년 Nov 15. 2021

46일이라는 소중한 시간들

2021년, 불과 31일 하고도 15일 남았다면서요? 알차게 써야겠네요!

월요일입니다.

월요일 아침에 일을 시작하면서, 책상달력을 잠시 봤더니 놀라운 사실을 하나 발견했어요.

11월도 어느덧 (이 글을 쓰는 시점으로) 15일을 다 채워가고 있고, 앞으로 남은 시간은 11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15일. 그리고 12월 1일부터 31일 까지 31일. 합해보니 '46일'이 바로 계산되더군요. 


어렵게 1년의 날짜를 셈하기 어려웠던 시간들을 지나, 이제는 열 손가락 모두 활용해서 2021년을 정말로 기념비적으로 기록, 추억, 기억, 저장해놔야 하는 시간들만 남은 것 같습니다.


46일, 숫자를 셈하고 났더니 마음이 비장해집니다.

올해 꼭 달성해야지 했던 몇 가지 Wishlist - To do List 중에서 아직은 못다 한 것들이 남아있다는 것과 마음속에 비장하게 담아두고 있는 2022년에 해야 할 일들 - Mission List를 정리해야 한다는 두 가지의 실천 사항들 말이죠.


46일이라고 하면, 하루에 한 개씩 글만 써도 46개의 글.

하루에 5KM씩 달리기를 하더라도 230KM 거리의 뜀박질을 할 수도 있고,

하루에 1만보씩 '석촌호수'를 걸으면서, 걷기 운동이라도 한다면 못해도 5kg의 체중감량을 할 수 있고,

하루에 책 10페이지를 읽으면 460 페이지 책 한 권을 읽을 수 있는 행동들인데요.


이렇게 라도, 뭔가 약속 / 계획을 잡고 할 수 있는 것들이 무궁무진하네요.

특히 브런치 글을 보니 그동안 일정 간격으로 쌓여왔던 글만 봐도 앞으로 더욱 열심히 쓴다면 '책'까지 출판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욕심도 생기지만, 최근에 머릿속에 구상하고 있는 '업무'와 관련된 글을 제대로 구성해서 써 보자 하는 생각도 슬금슬금 올라옵니다.


암튼, 앞으로 남은 46일을 무엇보다 알차게. 특히 46일을 100%로 봤을 때 90% 이상의 실천을 이끌 수 있는 위의 몇 가지만 하더라도 큰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여러분들의 46일의 미션은 무엇이 있을까요? 11월 16일부터 12월 31일 까지, 각자를 위해 '2021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46가지 약속'들을 한번 만들어서 매일매일 소소한 '일일 약속의 실천'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개인적으로 구상을 해서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 눈에 보일 수 있어야 하고, 함께 그 결과를 공유해야 실천할 수 있으니 분명 기록될 수 있는 것이라면 더욱 좋지 아니할까 합니다.

* 함께 해주시는 1,216명의 구독자 분들과 그 실천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에게 주어진 똑같은 46일, 보람차게 + 의미 있게 보내셨으면 합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

¯\_(ツ)_/¯ X (✿◠‿◠)


박충효 드림

매거진의 이전글 1229 : 안녕, 2020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