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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충효 새우깡소년 May 01. 2023

5월, 안녕하세요! 다시 시작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5월, 2023년 하고도 어느덧 5개월이 시작되는 5월 1일입니다.

그동안 조용했던 브런치를 통해서 다시 인사드립니다.


한동안 무엇을 써 내려가야 하나, '어떤 내용으로 글을 써야 하나?' 했지만, 이제는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 브런치로 또다시 '새로운 인사'를 드리게 되었네요.

작은 제목으로도 메시지를 드렸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2023년 2월부터 4월까지 새로운 일들을 만들고 시작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부득이하게,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며 보낸 마지막(?) 회사 생활을 정리하고 홀연하게 나를 위한 일을 하고, 이제는 더 나은 '선한 영향력'을 주기 위해서 재독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7월 이전까지 하던, 개인사업자 - 일명 프리랜서 이기도 한 저의 직업을 위해서 다시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다행히도 2월을 마무리하면서도 좋은 인연이 닿아서 새로운 팀을 '성장'시키는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1) 대전행

서울에서 일을 오랜 기간 했죠.

그리고 그 시간 동안 배운 것도 많았고, 부족한 것들도 채워가면서, 나는 얼마큼 성장했고, 나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서울 말고도 어디가 있을까 오랜 시간을 고민했었는데요. 

마지막 회사 생활을 정리하던 차에, 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팀과 인연이 닿아서 매주 금요일(또는 목요일) 마다 대전으로 내려가곤 합니다.

하루 온종일, 업무 이야기를 하고 다시 서울로 복귀하지만 하루의 시간이 매우 보람되고 많은 생각들. 그리고 복잡한 도전 과제들을 주는 시간들을 보내고 옵니다. 서울과 대전, 대전과 서울을 오고 가면서 많은 생각과 구상들, 그리고 책임감을 가지고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매우 즐겁기만 합니다.

'나의 도움이 필요한 팀이 여기에 있었구나!' 하는 마음 가짐을 항상 가지게 되어서, 어느덧 3개월 차로 접어든 지금, 더욱 잘해야 되겠다! 이 팀을 더욱 성장시켜서 서울의 인재들도 Remote Work(원격 근무)라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팀으로 만들어야 되겠구나 하는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 기회 주셔서 고맙습니다. 대전팀의 대표님.


(2) 취준코치(취업준비 멘토링 코치)

공유 오피스를 어느덧 3개월째 무료로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의 의미에는 '코칭'의 역할 덕분에 매우 좋은 환경의 오피스를 쓰고 있는 셈인데요. 그렇게 3개월을 안정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터전으로 만들어 주신, 기회를 주신 'ㅈㅁㅅ'담당자분들의 감사함에 매번 노력을 다하려고 합니다.


시니어 마케터 로서, 어느덧 경력도 19년+ 가 되어가는 시점인데요. 그중에서 할 수 있는 일들 중에 정신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면 바로 '코칭'이 아닐까 합니다. 

어느덧 2월부터 4월까지,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취업 준비생(신입 및 경력 포함)들과 코칭을 나눈 자리가 14회로 접어드네요.

처음엔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하나, 매번 동일한 질문들이지만 코칭/커피챗을 요청하는 분들의 요구사항 등을 들어주면서 그분들이 가지고 있는 취업 및 업무/직무에 대한 고민, 그리고 인간관계적인 부분, 취업 준비를 하면서 겪는 이야기들 속에서 개인적인 경험에 빗대어해 줄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100% 옳은 정답을 이야기해 주기보다, 그 과정에 충실하기 위해서 매진하기 위한 '파이팅' 및 가이드를 제공해 준달까? 코치/커피챗을 나누는 처음과 끝의 표정만 봐도 함께 나눈 대화가 얼마나 소중하고 귀했는지, 그리고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계속 취업준비 멘토링(이하 커피챗)을 하겠지만, 처음에 다짐했던 '내가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것들을 희석시켜 주는 통곡의 벽이 되어줄 거야!'라는 기본 마인드는 계속 유지하려고 합니다. 


지난 2월 ~ 4월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면서 저 또한 에너지를 얻었던 귀중한 경험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3) 프로젝트 + 프로젝트 + 프로젝트

3개월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더라고요. 

특히 2016년에 독립하면서 '개인사업자'를 만들고 시작했을 때보다, 2023년에 '개인사업자' 타이틀로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지금은 완전하게 환경이 달라져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계속 만들고, 그리고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 짓고,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대해 의사결정 하고 있습니다.

(계속 일을 만들고, 일을 하고 있는 제 자신이 놀랍기만 합니다!)


최근, 최강야구(Jtbc)를 보면서 김성근 감독님이 이야기해 주신 것처럼 '돈을 받기 때문에 프로다. 프로는 자신의 역할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 돈을 받는 만큼 프로로써 본연의 일에 집중하며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자주 되시길 만큼. 그동안 못했던 것들을 반성하면서 초심의 마음으로 프로젝트 + 프로젝트 + 프로젝트 등을 깨알같이, 디테일하게 잡는 과정들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tvn

과거에 부족했던 것들도 많았고, 지금도 부족한 것이 많지만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스스로도 더더욱 프로답게 '스스로 훈련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들을 프로젝트하면서 만들어 가야 한다는 생각들이 앞섭니다. 


그리고 5월, 그 과정에 더더욱 한 가지 미션을 더해서 '프로다운 일'을 하기 위해 준비하려고도 합니다. 


(4) 아이디어의 현실화

예술 문화 기획 단체라는 이름으로 또 하나의 일을 하고 있었죠. 2020년 이후로 2년 6개월간 거의 방치했던 해당 비즈니스, 사업을 올해는 본격적인 궤도로 올리기 위한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올해 2월 ~ 3월 기간에 국가 지원사업을 위해서 정리했던 내용을 스타트업 MVP 형태로 고도화하려고 하는데요. 어느 정도 모습이 나오게 되면 공유드리도록 할게요!


특정, 타깃이 매우 세분화된 것이지만 2023년 2월과 3월 기간, 그리고 최근까지 논의가 되었던 아이디어를 고도화하는데 매진하는 5월이 될 수 있을 듯합니다.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부딪힐 수 있는 일들이 많겠지만 이제는 사업, 비즈니스라는 것을 한 개의 특정 카테고리 - 도메인에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4가지 정도를 준비했던 지난 3개월.

앞으로 7개월 이상의 시간 동안 또 다르게, 만 3년의 시간들이 매우 소중했지만 그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매력적인 일들을 만드는데 2023년을 온전히 투자하려고 합니다. 


항상 보이지 않게 도와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 인사,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번에도 지킬 수 있는 약속이 되길 바라며, 5월에도 계속 브런치를 통해서 인사드릴게요!)


--

(/◕ヮ◕)/

또 만나요.


박충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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