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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충효 새우깡소년 Aug 31. 2023

무더웠던 8월을 보내는 마음

2023년 여름의 기억들을 뒤돌아보며 기록을 핑계로 적어봅니다

어떻게 분기마다 글을 쓰는 것이 이제는 루틴(routine)화 되어가네요. 오랜만입니다. 1000명 이상의 구독자 여러분!. 그리고 이 글을 보실 새로운 분들께도 함께 인사드려요.


8월 31일, 1시간 20여분이 지나면 2023년 9월이 시작되는데요. 이제는 어느덧 시원한 바람이 볼을 스치듯이 느껴지는 시점이네요. 그리고 긴소매의 셔츠를 입고 다녀도 괜찮은 시기가 돌아왔습니다.


모두, 많은 분들은 무더운 7월과 8월을 기억할 수준에서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랜만에 글로써 인사를 드리면서 안부로 시작해 봅니다. (필자인) 저는 6월과 8월까지, 일주일을 하루처럼, 하루를 1시간처럼 지내고 있었습니다.


#1, 새로운 프로젝트와 인공지능, AI를 등에 업고 일하면서 배우고 함께 일을 자연스럽게 하기

(일부에 국한된 이야기 일수도 있으나) 디지털 마케터 및 개발자, 그리고 비즈니스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인공지능, AI, ChatGPT, 구글, MS, 그리고 최근까지 네이버 클로버 X까지. 이렇게나 속도감 있게 업계의 이슈가 되고 있을 줄은 꿈에도 모르셨을 겁니다. 


솔직하게 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 상반기를 넘어서 하반기까지. 인공지능 및 AI와 관련된 키워드, 비즈니스 트렌드가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 네이버 AI 팀과 카카오브레인. 각각의 비즈니스 도메인의 첩보전과 같은 총성 없는 전쟁터가 현재의 분위기 있네요. 물론 국내 빅 브라더들의 총성 없는 전쟁에, API를 기반으로 IP 및 인프라가 필요한 스타트업 AI 기업들도 함께 그 전쟁(?)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우연한 기회에, 저 또한 위의 언급되는 기업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면서 하루하루 '인공지능', 'AI', '이미지 생성 기술', 'LLM' 등의 키워드 등을 접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좋은 기회가 되어서, 디지털 마케터이지만 어떻게 하면 '개인적인 커리어'에도 해당 키워드를 어떻게 접목하면 좋을지 다양한 툴을 경험하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AI의 주인은 대한민국으로 확고하게 다져가기 위해서, 많은 인력들. 맨해튼 프로젝트의 한국판처럼, 한국인 석. 박사 급들이 하나의 도메인에 빠져들고 있는 현재에 그러한 블랙홀 중심 현장과 함께 일을 한다니... 개인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타이밍이라 판단하고 부지런히 따라가고 있습니다.

주간 미팅 때마다, 선별적으로 듣고 업무에 적용해야 하는 난이도 조절이 이제는 어느덧 익숙해졌네요

구체적인 일들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지만, '인공지능', 'AI' 비즈니스 주도권을 단일 기업뿐만 아니라 국익을 위해서 동참하고 '참전'하고 있다는 '파병'군 같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는데 에이전트로서 서포트해볼게요! 


#2, 콘텐츠 마케팅 + 크리에이터 콘텐츠 커머스 비즈니스 + 팀 성장 = 결국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

어떤 어젠다 일까? 하지만, #1의 하는 일 말고도, 

- 콘텐츠 마케팅과 연결된 직무를 하는 마케터 및 디자이너, 에디터

- 크리에이터 콘텐츠, 크리에이터 제품을 중심으로 한 커머스 도메인의 비즈니스

- 위의 모든 것을 포함하여 움직이는 팀의 성장을 도와주는 업무


어느덧 5~6년 이상 하고 있는 일이지만, 팀 성장 자문의 역할로서 올해는 또 다른 실험이자 그동안 했던 일들. 명확하게 방향을 잡아주는 일들을 하는 게 매우 보람되고 개인적인 성과로도 의미 있게 매 순간 채워가고 있는데요. 올해 6월부터 하고 있는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위의 팀, 멤버들의 성장과 함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서 일주일에 투입하는 시간들은 더 나은 팀을 만나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느 조직이든 완성된 조직은 없습니다. 특히, 매 순간 고객의 활동과 목소리, 커뮤니케이션으로 인해서 기업 조직은 계속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조직인데요. 내부에서 운영하는 한계성을 가진 팀들을 도와주는 역할이 바로 제가 하는 역할입니다. 이러한 경험 요소들이 쌓여가다 보니, 내부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 해결점, 문제를 해결하더라도 지속적으로 갈 수 있는 성장 여력을 갖춰가는 것이 모든 조직에서 풀어가고 싶은 화두이긴 합니다.

매주 2회씩 진행되는 그룹 미팅 통해서 저 또한 성장하는 기분들을 마음 껏 누리고 있습니다. 함께 성장해요!

모든 일들이 성공하기 힘들지만, 성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겨주는 것만으로도 팀, 팀원, 비즈니스 조직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 확고하게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도 팀 리더로서는 부족한 점이 많았고, 잘못했던 것들이 있지만 그런 과정에서 Lesson Learn 하면서 부족한 것은 채워가는 것이고, 잘못된 것은 스스로 개선하고 고쳐가야 성장하는 시니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스스로 자문하고, 성장하게 도와주는 역할에 충실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결국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 이제는 익숙해져가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내적으로 쌓여가는 경험 데이터는 더 좋은 팀들을 만들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고민들, 유사한 생각들을 하시는 분들과 (공유해본다면) 지금은 답답할지라도, 여러 번 학습하면서 본인 것으로 쌓아가는 연습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모두 잘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3, 언제까지 디지털 마케팅을 할 수 있을까? 내가 좋아하는 클래식을 공연기획/포트폴리오를 만들자!

벌써 회수로 3년 차가 되어가고 있네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만, '내가 언제까지 디지털 마케팅 현장에서 일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던 때가 4년 전인데요. 저 스스로 일을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과 병행해서 할 수 있는 '내가 좋아하는 클래식'과 '공연'을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은? 고민했던 때에 '문화 예술 기획 단체'를 만들어보자 해서 2020년 7월에 '비코드(with becode)' 팀을 만들었는데요.


(좌) 6월의 디저트, (우) 8월의 향기를 만나는 영화 속 음악회 모습

올해 5월에 좋은 기회가 되어 '이벤트 크리에이터'로 선정이 되어 6월 - 디저트를 만나는 영화 속 음악회, 8월 - 향기를 만나는 영화 속 음악회 - 까지 두 차례 공연을 올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클래식과 영화 음악, 그리고 (송리단길의) 디저트 들과, 향기를 주제로 함께 하는 음악회를 열면서 노하우가 쌓여가더라고요.


<비코드 - 인스타그램 채널 : 6월과 8월에 진행한 영화 속 음악회 사진과 동영상이 있어요!>

https://www.instagram.com/withbecode/


8월이 끝나갈 즈음에, 좋은 기회가 또 한 번 오게 되었고, 일정이 확정되어 돌아오는 9월에 송파동에서 '디저트를 만나는 영화 속 음악회'를 한번 더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별도의 티겟 비용 없이, 자유롭게 참여하여 지난번에 선정한 수준의 '디저트'도 얻어가시고, 유명 밴드의 기타 세션 기타리스트, 리코더 및 피아노 연주를 겸한 작은 연주회를 준비 중이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려요. 


아마도, 9월 공연에 대한 알림 - 안내는 이곳을 통해서도 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새롭게 + 지속적으로 하는 일을 통해서 미래를 계속 만들어가야겠더라고요.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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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8월에는 <패스트캠퍼스 - Meta Blueprint Certified. 메타 블루프린트 과정> 온라인 강의 내용을 업데이트하고 촬영까지 마무리하는데 집중도 했었네요. 


그와 함께, 9월에는 <GA4 - 입문자 코스 및 기업 교육>도 준비해야 하는 복잡 다단한 일정들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9월 회고 시점에는 스스로 뿌듯해하는 시간들로 잘 마무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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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부터는 (정말, 진짜로, 개인적으로 꼭 해보고 싶은) AI 도구 들을 토대로 활용 가능한 콘텐츠 들을 정리하여 브런치에서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1주에 1개씩 이라도 꼭 정리하면서 현재 하는 일들의 업데이트 소식과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시작되는 9월과 어린 가을 날씨를 즐기시면서 9월 후반부에 만나게 될 6일 간의 추석 연휴때도 다시 한번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보이지 않게 도와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 인사,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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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ヮ◕)/

또 만나요.


박충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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