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D와 SMART 원칙으로 현실적인 새해 목표 설정하기
한 해를 돌아보는 연말의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새해를 위한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기에 좋은 시기인데요. 잘한 점은 무엇인지, 아쉬운 부분은 무엇이었는지 돌아보며 더 나은 한 해를 준비해 보는건 어떨까요?
특히,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성취감 높은 삶의 핵심입니다.
(오랜만에 브런치에 이런 글을 쓰는 것 같네요) GTD(Getting Things Done)개념과 SMART 원칙 을 활용해 실천 가능한 시간 관리와 목표 설정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방법들은 일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효율을 크게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 판단됩니다. 지금부터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GTD(Getting Things Done)는 생산성을 높이는 데이비드 앨런(David Allen)의 방법론입니다. 이 방법론은 할 일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실행 가능한 작업으로 나누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다음은 GTD의 5단계 실천 가이드입니다.
1. 수집(Capture): 머릿속에 떠오르는 모든 할 일을 메모 앱이나 노트에 기록합니다. 생각을 옮겨 적는 것만으로도 계획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2. 명확화(Clarify): 기록한 작업 중 지금 해야 할 일과 나중으로 미룰 일을 구분하고, 불필요한 항목은 삭제합니다.
3. 정리(Organize): 우선순위와 기한에 따라 할 일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합니다.
4. 검토(Reflect): 주기적으로 할 일 목록을 검토하고 계획을 조정합니다.
5. 실행(Engage): 우선순위에 따라 작업을 실행합니다.
<< 추가적인 참고 글 >
https://asana.com/ko/resources/getting-things-done-gtd
GTD를 삶에 적용하는 방법
- 할 일을 세분화하기
예를 들어 "보고서 작성하기"라는 항목을 "자료 조사하기", "초안 작성하기", "수정하기"로 나누면 훨씬 실행하기 쉬워집니다. 이렇게 하면 복잡한 과제도 한 걸음씩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작업 분류 및 우선순위 설정하기
할 일을 ‘바로 실행’, ‘진행 대기’, ‘프로젝트’로 나누어 우선순위를 정리합니다. 예컨대 "고객에게 회신하기"는 ‘바로 실행’으로, "팀원의 자료 제출 기다리기"는 ‘진행 대기’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컨디션에 맞게 실행하기
업무 성격과 본인의 에너지 레벨에 따라 일정을 조정하세요. 집중이 잘 되는 오전에는 중요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비교적 단순한 작업은 오후로 배치하면 효율이 높아집니다.
SMART 원칙은 목표를 명확히 세우고 달성 가능성을 높이는 데 유용합니다. 이 원칙은 다음 다섯 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목표를 설정해봅니다.
1. 구체적(Specific): 무엇을 어떻게 할지 명확히 정의합니다.
- "운동하기"라는 막연한 목표 대신 "매주 월수금 저녁 7시에 집 근처 공원에서 30분 걷기"처럼 구체적으로 설정하세요. 목표가 명확할수록 실천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 측정 가능(Measurable): 목표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기준을 정합니다.
- "운동을 더 많이 하겠다"는 목표는 모호하지만, "한 달에 10회 이상 조깅하기"처럼 수치화하면 목표 달성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달성 가능(Achievable):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 실천 가능성을 높입니다.
- 현실적으로 실천할 수 없는 목표는 오히려 동기를 떨어뜨립니다. 예를 들어, 평소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하루 1시간 운동"보다 "주 3회 20분 스트레칭"처럼 점진적인 목표를 세우세요.
4. 관련성(Relevant): 내가 원하는 삶과 연결된 목표인지 확인합니다.
- 내가 왜 이 목표를 이루고 싶은지 스스로 점검하세요. 운동 목표라면 "건강을 유지해 더 활기찬 하루를 보내기 위해"처럼 나에게 의미 있는 이유를 설정하면 동기 부여가 됩니다.
5. 시간 제한(Time-bound): 목표 달성을 위한 마감 시한을 정합니다.
- 목표를 완성할 기간을 명확히 정하세요. "2024년 3월까지 5kg 감량"처럼 구체적인 마감일을 정하면 더 집중적으로 계획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위의 SMART 원칙을 기반으로 일상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예시를 나열해 봅니다.
1. 하루의 핵심 목표 정하기
- 매일 아침, 오늘 꼭 해야 할 일을 1~3가지로 정리하세요. 예를 들어, "오늘은 냉장고 정리하기, 30분 독서하기, 10분 스트레칭 하기"와 같이 하루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정하면 작은 성취감을 쌓을 수 있습니다.
2. 주 단위로 계획 점검하기
- 일요일 저녁에 한 주의 목표를 점검하고, 다음 주의 할 일을 계획하세요. 예를 들어, "이번 주에는 매일 20분 스트레칭, 금요일까지 2권의 책 읽기, 토요일에 가족과 공원 나들이 가기"처럼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세요.
3. 작은 성취로 동기 부여하기
- SMART 목표를 작은 단위로 나누세요. 예를 들어, "1년에 50권의 책 읽기"라는 목표는 "매주 1권씩 읽기"로 나누어 실행하면 성취감을 자주 느낄 수 있습니다.
4. 목표를 시각화하기
- 플래너나 캘린더에 목표를 적어두고, 달성할 때마다 체크해 보세요. 한눈에 진행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 동기 부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자! 이제 모든 기본적인 원칙과 개념들을 이야기 해봤습니다. 그런 본격적으로 '나를 다스리기 위해서' 나의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개인적인 팁을 공유 드려요!
(나의) 시간 관리는 작은 변화로도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몇 가지 팁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노하우 이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잘 활용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 방해 요소 줄이기
스마트폰 알림을 끄거나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세요. 예를 들어, 중요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불필요한 회의를 줄이고, 작업에 몰두할 시간을 확보합니다.(진정한 작업에 몰두 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과 잠시 작별을 하고 '멍'때리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그래야 비울수 있지 않을까요?)
- 업무 위임하기
모든 일을 혼자 하려고 하지 말고, 적절히 위임하세요. 기대하는 결과와 기준을 명확히 전달하고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면, 협업의 질도 높아집니다.
- 자투리 시간 활용하기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 시간 등 짧은 시간을 활용해 책을 읽거나 유용한 정보를 습득해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렇게 쌓은 지식은 장기적으로 나의 성장에 큰 자산이 될 겁니다! 개인적으로도 그래왔으니깐요. 추천드려요!
2025년, 올해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단순히 목표를 세우는 시기를 넘어서, 삶을 변화시킬 기회는 찾아옵니다. 찾아오길 기다리는 것보다 만들어 가는게 중요하겠죠? 위에서 소개한 GTD와 SMART 원칙은 작은 실천으로도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꾸준히 실천하며 지속하는 것이겠죠!
이 글을 읽어가는 독자 분들의 한 해가 성취감 넘치는 시간으로 가득하기를 바라겠습니다!
“생산적이고 체계적인 삶은 (작은)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팟캐스는 Apple Podcast + Spotify를 통해서 에피소드 구독 / 청취가 가능합니다.
매주 수요일 / 금요일. 주 2회 공개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Apple Podcast : https://apple.co/41YKDhX
► Spotify : https://open.spotify.com/show/5a6y160V07Pypn7owthI3z
또, 새로운 글로 만나요.
박충효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