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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충효 새우깡소년 Feb 01. 2017

'1인 기업가'로 걸어온 1년 & 재시작

깨달음: 경쟁력을 갖추는 데는 일정한 시간과 신의, 의지가 필요하다.

정유년이 시작된지도 벌써 2개월째, 공식적인 시작을 알린 지 32일이 되었고 음력(일명 중국 신년) 새해까지 맞이하게 되었으니 빼도 박도 못하는 진정한 2017년이 되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2월 1일 밤. 한 달여 미루던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정작 쓰고자 했던 1월에는 과연 '이 글을 쓰는 게 옳은 선택인가?', '내가 과연 쓰고자 하는 글이 어떠한 목적을 담고 있는가?', '내가 처한 입장을 조심히 뒤돌아 보자!'라는 생각들을 나열해 보고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쓸모없는 생각들이라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다시 타이핑을 시작했습니다. 백지상태에서 말이죠. 그렇게 한 달여를 보내고 다시 '글을 쓰자'하고 달려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타이틀 그대로, '1인 기업가'로 걸어온 지 1년(2016년 1월 4일, 사업자등록)이 되었습니다. 1년이 되기 전 제가 아래와 같은 글을 썼더군요. '맞습니다' 아직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2016년 1/4분기부터 2/4분기의 공기 자체가 달랐고, 버텨오면서 3/4분기와 4/4분기가 달라지더군요.(분명3/4 ~ 4/4분기는 새로운 기회를 주셔서 그에 맞춰 변화하고 달라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일 - 스타트업 생태계의 업무에 충실하게 몸담으며 변화를 시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달라지는 데는 주변 지인 분들, 정작 몇 년 알고 지내지 않던 업계 지인 분들 덕분에, 또한 새로운 커리어를 위해 조언을 주시고 지금도 도움을 받고 있으며, 더불어 개인 블로그 덕분에 인바운드 연락을 해주신 지금의 고객사(자문 및 코칭 기반의 일) 분들을 통해서 2016년을 헤쳐 나갈 수 있었지요.


하나. 1인 기업가로서의 시작 - 달콤하지는 않았습니다.

개인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고, 세금계산서도 끊어 보고 일이 없던 시절을 극복하면서 힘든 재정 난에 허덕일 때 급전을 빌려가며 2016년 상반기를 버텨온 것이 정작 많은 힘든 일 들을 겪으셨던 선배 1인 기업가 들에 비하면 정말 작게나마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생각했던 시간들이 '첫술에 배부를까?'였습니다. 이러한 말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졌고, '개인사업자' 스스로 하고자 했던 일들과 다른 기본적인 일들에 집중하게 되더군요. 정작 하고자 했던 일들은 2016년 후반부에 들어서 골격을 갖추고 틀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것이 '운' 중의 '큰 뜻이 따른 운'이라 생각이 듭니다. 


1인 기업가로서 시작한 2016년은 '달콤함을 맛보기에는 아직도 이르다'라는 가르침을 받은 해였습니다.


둘. 하루가 '재시작'이다.

정말 눈뜨고 일어나면, 과연 오늘은 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생각하게 되더군요. 처음의 1개월은 두려웠습니다. 누굴 만나고, 어떠한 일들을 해야 할지 '직장 생활을 11~12년가량' 했지만 정작 플랜을 짜기 어려웠습니다. 유정식 대표님(인 퓨처 컨설팅)이 내어주신 공간에 갔을 때도 사무실을 지키고 앉아 있는 것이 솔직히 어려웠다고 이제야 이야기할 수 있네요. 분명 내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겠죠? 아마도 내가 직접 돈을 지불하고 '오픈 오피스'에서 몸 담고 있었다면 '동기부여'가 확실하게 되었을 겁니다. 그 당시 유 대표님의 배려 덕분에 3~5개월은 정말 추위와 싸우지 않아도 되었고, 쓸쓸함과 투쟁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혼자 만의 야생 극복을 위한 삶을 개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대학교 때 은사님 이신 교수님 사무실로 터를 옮기게 되었죠. 그때가 바로 '봄'이었습니다. 


봄이었기에 많은 일들, 특히 비즈니스의 시도가 생겼고 첫 클라이언트와 일을 하면서 활기를 찾게 되었던 것이었죠. 그리고 여름이 되고, 어쩔 수 없이 6개월간 함께 했던 클라이언트와 이별을 한채 지금의 '커리어 스위칭'하는 터전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로 인해서 심적인 지지, 위안을 만들어주셨던 교수님 사무실에서 인사도 못 드리고 나오게 되었고, 첫 클라이언트와 이별을 하게 되면서 2016년 상반기를 마무리하게 되었던 것이죠. 아직까지도 씁쓸한 마침표 같은 기억으로 남는 2016년 상반기, 현재의 재시작에 있어 미련이 남는 일들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깨닫게 된 것들도 있습니다. 바로 믿음 - 신의 - 끈기 - 극복이라는 4가지 표현 들.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지만, 2016년은 만나 뵈었던 많은 분들도 계셨고 - 그 과정에서 상처도 받고, 미숙함을 남긴 채 2017년을 맞이하게 되면서 미련 들을 빨리 회자정리 해야 하는 과정을 남기고 있습니다. 즉 '재시작'에 있어 깔끔함을 만들어야겠다는 판단과 생각이 앞서는 2017년이고, 트로이(TROE, TROE Lab)의 2017년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정이라 여겨집니다. 이 글을 빌어 교수님께, 그리고 미처 깔끔한 마무리 - 인계를 못하고 온 전 프랜차이즈 클라이언트 대표님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언젠가 이 인연과 은혜를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셋. 'Lean 한 과정, Professional 한 결과'를 위한 '콘텐츠'를 다시 준비합니다. 그리고 지금 시작합니다. 

정작 2016년, 그리고 2015년부터 콘텐츠 만들기에 너무 소홀했었지요. 하지만 2016년 하반기 앞으로 진행할 고객사 분들이 있기에 기존에 쌓여놨던 콘텐츠와 블로그가 만들어준 개인의 브랜딩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다양한 소식과 이야기를 들으며 반성하게 되더군요. 내 스스로, 내 비즈니스를 하는 데 있어 소홀하고 있는가? 

특히 내 채널이 있음에도 활용하지 못하는 것에 큰 자책감이 들더군요. 나 스스로 블로그 콘텐츠, 글쓰기도 하고, 블로거 고이고이 님과 동영상 블로깅도 했었던 경험, 그리고 2016년 초반 홍 소장님 덕분에 팟캐스트도 3~4개월 했던 경험에 비춰봤을 때 바로 지를 수 있는 콘텐츠가 있는데, 만들어내지 못했던 것에 큰 반성을 합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꼭 안고 가려고 합니다. '조용한 물은 깊이 흐른다'

누군가에게 읽히기 위한 글을 써야겠다. 그리고 주관적이며 객관적인 글 - 객관적이며 주관적인 관념의 글을 만들자는 생각을 온전하게 하게 됩니다. 이러한 생각을 굳히게 된 것은 2017년 1월 말에 다녀온 '도쿄 여행'이 된 것 같습니다. 항상 여행을 하면서 '목적'을 달성하고 오게 되는데요. 2017년 한해의 구체적인 계획과 비즈니스 플랜을 스스로 만들어서 오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의 연속에서 '콘텐츠' 만들기는 오늘부터 본 브런치부터 - 기존 새우깡소년 블로그, 트로이(TROE) 페이스북을 통해서 계속 연재하고 생산합니다.


강한 연대보다 약한 연대의 힘을 느낀 2016년인 만큼, 지속적으로 갈고닦는 과정을 통해 예전의 콘텐츠로 다시 이야기하고 지속적인 인터랙션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렇게 다짐의 글을 쓰게 되네요. 그리고 콘텐츠를 통해서 2017년을 '재시작' 하려고 합니다. 말 보다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2016년에 뼈저리게 느꼈으니 움직여야(Action) 해야겠지요.


2016년 한 해 응원해주시고, 곁에서 지지와 연락 주셨던 지인 분들께 고마움을 표합니다. 

더욱 성장하겠습니다. 그리고 함께 할 수 있다면 뭐든지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Carrier Switching을 통해 또 다른 미래를 만들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2016년에 이어 2017년의 트로이(TROE, TROE Lab) 비즈니스도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많은 주니어 분들에게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일들도 만들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대표 - 박 선생 - 혼자서도 다양하게 일하는 사람, 박충효였습니다.

블로거 새우깡소년/박충효 : dayofblog.pe.kr/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청년기업가 들과 Day & Day 함께 하고,

디지털 팀을 육성하며,

실행 가능한 디지털 전략을 설계 및 기획, 자문(코칭) 해드리는

Digital Shift Advisory & Digital Transformation Parter(United) -TROE(트로이) / TROE Lab

facebook.com/troelab/

twitter @troelab

mail. chunghyo@tro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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