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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충효 새우깡소년 Feb 11. 2017

마케팅 빅리그 팟캐스트를 시작하며

멀리 내다보는 '장기적 관점'의 콘텐츠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2016년엔 1인 기업가,

2017년엔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전하고픈 자문가/잘 들어주는 사람.


2017년은 개인의 커리어 스위칭을 위해 작은 움직임, 변화와 실험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려고 합니다.

언젠가는 현장의 목소리를 글 이외에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도록 ‘소리’로 전하겠다는 생각만 했지, 실천의 시점을 두고 저울질을 했었죠? 생각만 있고 실천은 가보지도 않았던 캘리포니아에 있는줄 알았지만, 급전이라도 땡겨서 비행기타고 가면 될것 처럼 바로 실천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지르고 본것이죠.넵 맞습니다.

오디오 클립과 비디오 클립, 콘텐츠가 만무하는 시대에 팟캐스트를 하기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나는 1인 기업가'를 하고 있을 때는 미처 ‘1인 기업가’로 첫발을 디딛는 시점에서 자신 없었던 점도 있었고, 살아남아야 한다는 미션으로 집중 하지 못했던 것이 매우 컸습니다. 

하지만 이번 팟캐스트 새로운 에피소드 녹음과 '지름'은 그 의미면에서 다르게 접근하고 판단하게 된 것이죠.


‘팟캐스트’ 마케팅빅리그.

첫번째 에피소드를 녹음하던 2월 첫째주, 그것도 입춘이 지나고 추위가 조금은 풀린 시점에 정말 ‘소재’와 ‘생각’만 있고 아무런 준비없이 '날 것'으로 녹음실에 들어갔죠. 그래도 첫번째 녹음은 무사히 성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완성되어 업데이트 된 내용을 들어보니 얼굴이 빨개질 만큼 리얼 '날 것'처럼 나왔더군요.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고, 또 한편으로는 마음이 매우 후련합니다. 첫발을 시작한 이상 1년을 해보자 라는 욕심도 나고 있습니다.

좀 더 즐겁고 재미있게, 깊이 조절도 할 수 있을 것 같고, 농담도 주고 받으며 농익은 경험담과 현재 하는 일을 풀어내야 겠다는 자신감이 끓어오르네요.


1시간의 방송 시간(딱 정해진 시간은 아닙니다), 몇년간 알고 지낸 온/오프라인 지인들과 뭉친 기회 였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여러가지 일들을 함께 하시던 ‘현웅재님’과 본인의 커리어에 대한 고민도 많겠지만 선뜻 이런 자리를 마련하고 제공해주신 ‘김홍석님’ 까지 각자의 믿음과 ‘해보자는 의지’가 모여서 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비디오 블로그 경험도 있고, ‘나는 1인 기업가다’ 팟캐스트를 어깨넘어 배워가면서 함께 해본 경험이 있어서 아직 어색하지 않지만 ‘마케팅 빅리그’를 시즌별로 꾸려나가는데 보이지 않는 든든한 ‘기둥’으로 서포트 하려고 합니다. 물론 이야기 소재도 많이 찾아야 하고요.


콘텐츠 홍수 시대 - 하지만 콘텐츠 크리에이터 가뭄 시대, 소비자 입장에서는 콘텐츠 슈퍼마켓 시대에 살고 있지만 ‘팟캐스트’ 에피소드 하나 만드는데 많은 노력과 공이 든다는 것은 해보신 분들이 충분히 이해하리라 생각합니다.


(디지털)마케팅 뿐만 아니라, 콘텐츠, 광고, 유통, 제조, 서비스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이야기 하시는 분들과 1시간 ~ 2시간여 이야기로 현장의 이야기를 전하는 ‘전도사’, 개인의 경험과 제 개인의 클라이언트(고객)과의 이야기 들을 전하는 ‘자문가’, 상담으로 전해 들었던 현장 담당자 및 주니어 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잘 들어주는 사람’의 모습으로 다가서고자 합니다.


이제 부터가 시작이네요. 그리고 2회 및 3회차 녹음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켜봐주세요. 가볼 만큼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케팅 빅리그’는 언제나 열려 있고 ‘정해진 답’을 말씀드리지도 않겠습니다.

‘경험’을 겸허히 이야기 하고, ‘응답’해줄수 있는 상담사 역할이 되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금번 팟캐스트 녹음은 '자몽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됩니다. http://studiozamong.com/ 

** 콘텐츠의 일부는 청취자 분들의 '질의'와 '의견', '피드백'으로 구성될 예정 입니다. '마케팅 빅리그'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의견 주세요. https://www.facebook.com/mabigleague/ 



박대표 - 박 선생 - 혼자서도 다양하게 일하는 사람, 박충효였습니다.

블로거 새우깡소년/박충효 : dayofblog.pe.kr/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청년기업가 들과 Day & Day 함께 하고,

디지털 팀을 육성하며,

실행 가능한 디지털 전략을 설계 및 기획, 자문(코칭) 해드리는

Digital Shift Advisory & Digital Transformation Parter(United) -TROE(트로이) / TROE Lab

facebook.com/troelab/

twitter @troelab

mail. chunghyo@tro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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