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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충효 새우깡소년 Feb 14. 2017

팟캐스트를 편집하며 배우는 것들

모든 것은 직접해봐야 그 고충을 알게 되는 것

첫번째 '마케팅 빅리그' 팟캐스트가 공개된 이후 몇몇 분들의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피드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함께 팟캐스트에서 낭랑한 목소리를 들려주시는 '현웅재'님이 직접 블로그 포스트 후기에 남겨주셨는데요

출처 http://webplantip.com/760

정말 '날 것'으로 편집이나 포장을 하지 않고, 간략하게 준비한 아이템 꼭지를 녹음 당일 현장에서 간략하게 프리뷰(Preview) 하기도 하고, 각자 준비해왔던 내용(숙제라고 해도 무방하겠죠)을 토대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두번째 팟캐스트 녹음이 있던 지난 2월 12일에는 '2회' 부터 '4회'까지 사전 녹음 형태로 진행했습니다.


2-3-4회, 3회차 내용을 당일에 녹음하겠다는 미션도 당일에 정해졌고, 그에 따라서 시간을 25 ~ 30분 분량으로 축소화 하여 '간단하게 들을 수 있는 아이템, 스낵(Snack)' 버전으로 가기로 협의도 봤습니다. 그렇지 진행된 녹음은 2시간여로 마무리가 되었다죠.


이번 녹음 '날 것', 'Live' 그대로 나갔던 1시간 분량의 '1회' 방송과 다르게

- 인트로와 배경 음악

- 각자 분량의 코멘터리

를 포함한 기획력(?)을 가지고 모두 녹음했습니다.


이전 '나는 1인 기업가다'를 녹음하면서 겪었던 경험을 미약하게 나마 반영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이 발행되고 공개될 시점에 '마케팅 빅리그 2회차'내용은 좀 더 꾸며진 내용이 나갈 수 있습니다. 금번 편집은 제가 직접 손을 만져보았는데요. 이미 Mac User 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있던 'Garageband'를 가지고 편집에 돌입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Garageband 미리보기 이미지


정말 아무런 배경 지식 없이 시작된 편집인지라, 당초 4~5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가정'하에 편집을 진행했는데요. 이전 iMovie를 만져봤던 경험에 비춰봤을 때, 조금은 어려웠지만 같은 작업을 여러번 반복하고 실제 작업한 음원을 Output 하면서 겪어보니 몇가지 유념해야 할 점이 생기더라구요.


우선,

- 명확한 음원 들의 조각을 조합하는 기획력이 필요하며(시간 단위로 언제 자르고, 붙여넣을지!)

- 배경음악으로 활용해야 할 음원, 그리고 그 배경음악 사용에 대한 저작권을 고려해서 적정 시간을 편집하고,

- 인트로(Intro)와 아웃트로(Outro)를 고려하여 팟캐스트로 녹음된 음성 들을 적절하게 편집하는 것.

- 그리고 예전 Garageband 대비, Podcast 편집에 대한 별도 도구가 제공되지 않으니 최근 버전의 Garageband를 가지고 계시다면 모든 메뉴와 실제 음원 트랙을 조절할 때 마우스 오른쪽 키가 가지고 있는 기능들을 Tutorial을 통해서 미리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또한 실제 녹음되어 편집하는 Podcast 내용 상 녹음 볼륨, 특히 여기서 이야기는 마스터 볼륨 및 페이드인 - 페이드 아웃에 대한 조절도 메뉴 상에서 모두 적용하고 조절 할 수 있으니, 각별하게 테스트 하시면서 작업하셔야 합니다.

- 특히 팟캐스트 등록(팟빵, 자몽팟, 아이튠즈)시 가능한 확장자에 맞춰 실제 음원 Output 확장자를 잘 선택해야 하는데요. Mac User 일 경우 해당 작업한 음원(여기서는 노래라고 일컫는)이 iTunes로 출력되는 경우를 볼 수 있으니 그 점을 각별히 유의 하셔서 결과물을 만들어야 합니다.

- 팟캐스트 편집 작업시, 인트로와 아웃트로 그리고 매회차 음원이 있다면 모든 작업의 마스터 파일 / 일명 템플릿 - 을 마련해놓고 적절한 위치에서 매회차 음원만 중간에서 교체 하는 것만으로 시간을 SAVE/절약 할 수 있습니다.

- 이미 초기 Garageband로 작업하면서 4~5시간 걸릴 시간이었지만, 중간에 메뉴를 꼼꼼히 리뷰하면서 했더니 3시간 정도 시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스터 파일 / 템플릿 을 마련해놔서 다음주에 공개될 3회, 그 다음주에 나갈 4회차 분량 작업은 순탄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팟캐스트'음원 파일을 편집하면서 깨달은 몇가지를 정말 '날 것'으로 정리해보았는데요. 이러한 모든 과정이 개인적으로 직접 편집해보니 '얻어지는 경험'이나 노하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저녁, 집에서 콩닥콩닥 만들었던 결과물의 대표적인 최종 그림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개러쥐밴드(Garageband), 이런 것도 배워놓으면 참 좋을 것 같더군요.

이렇게 편집된 '마케팅 빅리그 2회차' 방송은 2월 14일 ~ 15일 사이에 '팟빵'을 통해서 공개 됩니다.


많은 응원 및 청취 - 구독 -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



* 매회차 팟캐스트 녹음은 '자몽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됩니다. http://studiozamong.com/ 

** 콘텐츠의 일부는 청취자 분들의 '질의'와 '의견', '피드백'으로 구성될 예정 입니다. '마케팅 빅리그'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의견 주세요. https://www.facebook.com/mabigleague/ 


박대표 - 박 선생 - 혼자서도 다양하게 일하는 사람, 박충효였습니다.

블로거 새우깡소년/박충효 : dayofblog.pe.kr/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청년기업가 들과 Day & Day 함께 하고,

디지털 팀을 육성하며,

실행 가능한 디지털 전략을 설계 및 기획, 자문(코칭) 해드리는

Digital Shift Advisory & Digital Transformation Parter(United) -TROE(트로이) / TROE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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