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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충효 새우깡소년 May 25. 2018

또 다른 이름으로의 시작

팟캐스트 <마케팅빅리그> 시즌 4 준비에 앞서, 정리부터 하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글로 인사를 드리네요. 

한동안 글쓰기가 두려웠던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좀 더 조심스럽고,

주변의 시선보다는 스스로의 '단단함'과 '유연함'을 찾으려 욕심내다 보니 글로 생각 정리를 하는 게 더욱 어색해진 1년여의 시간이었던 것 같네요.

그래도 뭔가 다시 써내려 간다는 즐거움과 조심스러운 기대, 그것보다 조심스러운 준비 단계들이 곧 시작될 6월을 기다리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어찌 보면, 새롭게 시작될 비즈니스 서비스와 '보이지 않게 준비하는' 팟캐스트 녹음 등이 아닐까 합니다)


우선 이번 글은 개인적인 생각보다는 '팀'으로서 움직이고 있는 '팟캐스트' 이야기될 듯합니다.

어느덧 <마케팅빅리그>를 시작한 지도, 1년 4개월 ~ 5개월 차가 되어 가더군요. 그 시작에 대한 이야기는 기존에 여러 차례 이야기한 바 있고, 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한 적이 있어서 가볍게 Pass-by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짧은 기간 동안 팟캐스트 시즌 3 - 누적 팟캐스트 50회 분량(최종 50회 분량의 녹음 편집 본은 '18년 6월 경에 오픈될 예정입니다)을 소화하고 나니 정말 '팟캐스트 - 1 조차' 몰랐던, 아니 짧은 경험이었지만 팟캐스트 경험했던 저조차도 이렇게 시작하는 것이 옳은 판단일까 할 정도로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1. 초기 기획과는 다르게, 방송 분량이 예상보다 늘어지는 현상 - 1시간 녹음 분량이 나오던 시기가 있었고요.

2. 게스트 섭외에 대한 여러 가지 고충, 하지만 게스트 분들의 입담 덕분에 그렇게 시즌 3 까지 올 수 있었고요.

3. 강북/강남을 오고 가며 녹음 스튜디오 부킹 하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던 스토리도 있었고요.

4. 3명 이서 모이다 보니, 특히 시즌 2에 합류한 여성 MC와의 호흡도 맞춰야 하고 각자의 시간을 쪼개기부터

5. 어떻게 하다 보니 시즌 1, 2, 3까지 오게 되면서 전략적으로 해보자는 의기투합도 있었고요.

6. 이제는 어느덧 역할 분배가 되어서 편집 - 기획 - 모더레이터 및 조율, 그리고 프로젝트 MC 합류까지.

7. 이전 O15B, TOY 앨범이 생각될 정도로 시즌 단위별 게스트 MC, 일명 프로젝트 MC 영입까지.

8. MC 김홍석 님은 전라도 광주에서 매번 상경하면서 늦은 시간에 편집과 에디팅, 소셜 미디어 콘텐츠 제작.

9. 아버지로서, 사랑스러운 자녀들과 시간 보내기도 아까운 시간, 특히 최근에 더 바빠지신 MC 현웅재 님.


그리고,

여러 가지 우여곡절, 시행착오, 내부적인 의사 판단의 실수로 많은 의견들을 거치면서 새롭게 정비한 MC 체제에 새롭게 합류하실 '프로젝트 MC'이야기 까지.


그렇게 시즌 1 ~ 3 까지는 정말 앞만 보고, 뒤를 안 돌아봤다는 것은 5% 오버가 있을 수 있지만 부지런히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온 것 같습니다. 자 이제 본론을 이야기해볼게요. 시즌 4 이야기.


팟캐스트 <마케팅빅리그>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현장의 마케터 분들, 그리고 온라인에서의 다양한 커뮤니티 페이지에서 다양하게 소개를 해주시면서 일련의 변화들이 시즌 3에 급물살 탔다는 이야기가 맞겠죠?


우선, 

1. 광고주가 생겼습니다. 인플루언서 중심의 브랜디드 콘텐츠 전문 서비스 업체 '픽업(Picup)'

2. 가산디지털단지 역, 바로 가까운 곳에 생긴 최신 설비 중심의 팟캐스트 녹음 스튜디오 '스튜디오 핫스팟'지원

3. 그와 더불어 계속 이야기하는 시즌 4에서는 Newbie와 함께 합니다. 아래 사진 속 인물을 보시면 바로 '아!'


2018년 5월, 시즌 3 마지막 에피소드 녹음 후 - 장소, 가산디지털단지 '스튜디오 핫스팟 Room 3.


시즌 4의 시작은 초심을 가지고 시작한다고 생각해서, 시즌 1 - 에피소드 01/04을 장식했던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와 디지털 글로벌 리포트 내용을 2018년 상반기 리뷰 및 하반기 전망 중심으로 준비합니다. 기다렸던 분들도 많으셨을 텐데요. '리서치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저, MC 박충효가 직접 선정한 '영양가 담백한 내용'의 글로벌 리포트부터 국내 산업, 온라인 이용자 중심 리포트까지 두루두루 정리해드리려고 합니다. 

또한, 그에 맞춰서 현장 담당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신 디지털 마케팅/오프라인/데이터/플랫폼/콘텐츠 마케팅 (소식, New Release) 이야기 들도 짧게 가져가려고 합니다. 이런 기획은, 잘 들릴 수 있는 기획으로, 모두에게 공유가 되고 공감이 될 수 있는 방향을 고려하여 준비하고자 합니다. 

물론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블록체인', '유통' 관련 이야기 들도 함께 할 것이고요.


그에 맞춰, 시즌 4 에피소드의 주요 내용을 브런치 및 블로그를 통해서 - 방송 중간 내용 들은 개인적인 페이스북 라이브 로도 공유 드릴 예정이에요. 


팟캐스트 <마케팅빅리그> 시즌 4, 비장한 각오를 가지고 하는 느낌이 많이 드시겠죠? 물론 맞습니다. 주변에서 관심 가져주시는 것만큼 '전략가 이자 기획자, 콘텐츠 크리에이터, 블로거 출신, 현장의 팀을 조력하는 자문가'에 맞는 포지션으로 견고하게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결국 팟캐스트를 들으시는 청중, 청취자, 많은 현장의 분들에게 '유용한 가치',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 전달이 최선의 과제가 되기에 더욱 '잘 만든' 웰빙 콘텐츠(Well-being contents)를 만들어 가는 게 앞으로의 목표. 특히 모두가 '행동하는 마케터(사실 마케팅빅리그의 미션)' 가 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만들어 드리고자 합니다. 혼자 가지 마세요. <마케팅 빅리그> 시즌 4와 함께 같이 가시죠.



그렇게 6월 2일 녹음으로, 7월 시즌 4 공식 첫 릴리즈 내용으로 찾아뵐게요!


MC 현웅재,

MC 김홍석,

MC Newbie

그리고

MC 박충효.


행동하는 마케터 가 되실 모든 분들을 응원하며, <마케팅빅리그> 잘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 다른 이름으로의 시작. '마케팅빅리그 시즌 4'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항상 고맙습니다.

그리고, 저도 다시 열심히 글 쓰도록 할게요. 너무나 안 써서 손가락 마디마디가 굳었네요. 죄송해요.


Your Best!



정말 작게, 작게 시작해서 '큰 것' - '큰 도움'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박대표 - 박 선생 - 혼자서도 다양하게 일하는 사람, 박충효였습니다.

블로거 새우깡소년/박충효 : dayofblog.pe.kr/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청년기업가 들과 Day & Day 함께 하고,

디지털 팀을 육성하며,

실행 가능한 디지털 전략을 설계 및 기획, 자문(코칭) 해드리는

Digital Shift Advisory & Digital Transformation Parter(United) -TROE(트로이) / TROE Lab

facebook.com/troelab/

twitter @troelab

mail. chunghyo@troe.kr

2018. 06. TROE X New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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