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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충효 새우깡소년 Dec 19. 2019

뒤돌아보기 vs 내다보기

무엇을 잘했고, 무엇이 부족했으며,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잘할까?

즐겨보는 보고서(온라인을 통해서 해당 보고서를 접하곤 합니다.)가 있습니다. 

디지털 마케팅 업종에서 일하면서, 불과 몇 년 안된 시점이지만 가장 신뢰하는 리포트죠.

혼자 떠들고 다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양한 근거 + 출처 + 신뢰를 가진 리포트/보고서입니다.


* 출처 : datarepotal 

https://datareportal.com/reports/digital-2019-global-digital-overview 

https://datareportal.com/reports/digital-2019-global-digital-yearbook 

https://datareportal.com/reports/digital-2019-q2-global-digital-statshot 

https://datareportal.com/reports/digital-2019-q3-global-digital-statshot 

https://datareportal.com/reports/digital-2019-q4-global-digital-statshot 


2019년을 시작하면서, 글로벌 디지털 요약 버전(Overview + Yearbook)을 시작으로 분기별(Q)로 총 3개의 리포트가 모두 발행되었는데요. 그렇게 2019년을 마무리하는 분기 리포트 3번째 버전(순서로는 딱 4번째가 되네요)을 보고 나니 어느덧 2020년을 시작하는 1월 시점에 발행될 '2020 Global Digital Overview & Yearbook'이 기다려집니다.


그만큼 365일이라는 시간이 흘러갔다는 이야기 일 겁니다. 보고서/리포트를 작성하는 당사자의 마음 또한 마감 시한에 맞춰서 보고서를 마무리 짓는 마음이 얼마나 쫄깃쫄깃할지 대략 예상하게 되네요. (아마 이렇게 글을 써놓는 것을 알면, 당사자도 무척이나 공감해주겠죠.)


암튼, 개인적으로도 위의 5가지 보고서를 토대로 2019년을 뒤돌아보고 2020년을 내다보는 '2020년 미리 보기'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그렇다 보니 지금까지 모아놨던, 이메일 - 웹사이트 - 보고서(리포트) - 논문 자료 - 영상 중심의 주요 핵심 키워드 + 콘텐츠를 모두 살펴보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떤 (핵심적인) 내용으로 2019년을 뒤돌아보고, 2020년의 (핵심 키워드 + 콘텐츠 중심으로) 미리보기를 만들어야 할지요. 모든 내용들이 개인적인 주관, 필자의 관점에 의해서 만들어 낼 콘텐츠가 되겠지만, 뒤돌아보기 + 내다보기 콘텐츠의 경우 해당 콘텐츠 + 보고서 내용을 공유해서 보게 될 분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되어야 한다는 점도 있지만 명확한 주관적인 객관화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해의 나에게 몇 점의 평점을 줄 수 있을까?' 함께 기록해보아요.

그에 맞춰 봤을 때, 

'(필자인) 나는 2019년을 무엇을 하며 보냈는가?'

'(필자인) 나는 2019년을 어떻게 보냈는가?'

'(필자인) 나는 2019년의 핵심 키워드로 무엇을 선정할 수 있는가?'

그리고,

'(필자인) 나 스스로 2020년 계획이나 실행해야 할 키워드로 무엇을 선택했는가?'

하는 뒤돌아보기 및 내다보기를 동시에 해야 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인지, 모든 프로젝트 업무 들이 종료된 12월 15일 이후로 많은 시간들을 

- 2019년을 정리하는 시간

- 2019년에 진행했던 프로젝트 및 결과물, 비용 정산을 하는 시간

- 2019년에 계획했으나 못했던 것을 다시 '복기'하는 시간

- 2019년 계획에 맞춰 진행하고자 했으나, '(핑계이지만) 일 때문에 못했던 것'은 무엇인가?

- 2019년의 미 실행 내용 중 여유 있는 시간에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 2019년 정리와 더불어, 2020년의 '신년 구상'(올해는 송도에서 보냅니다)은?

- 2020년 가장 먼저 실행에 옮겨야 할 프로젝트는 무엇인가?

- 2020년 상반기 / 하반기로 나눴을 때 반드시 이뤄내야 할 것은(반기에 1개씩 = 2개)?


가장 중요한, 2020년 매출은 얼마까지 끌어올릴 것인가?

- 매출 성장에 맞춰, 비즈니스 서비스/상품 군을 개발/성장하기 위한 로드맵도 마련해야죠.


누구나 그러하겠지만, 뒤돌아보면 너무나 많은 것을 못했으며, 

미련이 남고, 아쉽고, 왜 내가 못했을까?, 어떻게 이뤄내고 달성했는가?

가장 잘했던 것과 못했던 것은 무엇인가? 에 대한 생각만 많아질 겁니다.


하지만, 못한 것에 대한 미련보다는 더욱 잘 이루어 내기 위한 A 방법이 아닌 B 방법(일명, 플랜 B가 될 수 있겠죠)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제는 과감하게 선택 및 결정하고, 실행을 해야 하는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시작할 때의 막막함은 어느덧, 구름을 뚫고 그 위로 날아오르게 되더군요. 혼자의 힘이 아닌 주변의 도움 덕분입니다.

그렇습니다. 

올해, 2019년은 1인 기업가로 - 개인 사업자로 시작한 2016년보다 적게는 200%, 많게는 400% 이상 성장했습니니다. 2016년의 과거가 힘들었다면, 2017년은 어떻게 해서든지 극복하려고 노력했고 노력한 끝에 이뤄냈습니다. 그리고 2017년을 보내면서 2018년은 3년 차 징크스를 넘어서겠다고 도전했고 그렇게 2018년을 넘어서 2019년을 얼마 남겨두지 않았네요.


주변에서 많은 도움과 은혜, 은총이 있었기에 뒤돌아볼 수 있고 2020년을 내다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같은 사이클 같이 보고서를 보면서 스스로 학습(Input) 하고, 다양하게 적용(Output) 하려 노력했던 것이 저도 모르게 곳곳에서 - 언젠가는 발휘되는 것 같네요.

-

이 글을 보게 될 많은 분들, 구독자 분들도 올 한 해를 잠시 뒤돌아보면서 2020년. 향후 먼 미래 3~5년, 길게는 10년을 내다보는 '미리 보기'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셨으면 합니다.

-

보고서 이야기로 시작했지만, 문득 시간의 굴레에 맞춰서 쏟아지는 내용을 보고 있으면 세상은 '나를 주축으로' 움직이고 활성화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보고서 이야기뿐만 아니라, 위의 몇 가지 '뒤돌아보기 vs 내다보기' 질문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2019년 12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계속 글과 함께 만나요.


-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엔 다른 글로, 또 만나요! •̀.̫•́✧


Your Best!


작게 시작해서 '큰 것' - '큰 도움'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박대표 - 박 선생 - 혼자서도 다양하게 일하는 사람, 박충효였습니다.

블로거 새우깡소년/박충효 : dayofblog.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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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으로 행동하는 리더, 조직,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문, 성장, 실행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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