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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충효 새우깡소년 Dec 11. 2019

정보를 맛있게 먹는 방법(feat. 마케터)

결국은 취사선택! 모든 것은 당신의 선택인 것을. 단, 과유불급!

요즘 하루하루를 기다리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내가 다시 손대면 손을 끊어버린다!'라고 할 정도로 등한시했던 것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어쩌겠습니까? 노후를 준비하려면 많은 방법 중에 이것 만한 것이 없는 걸요.

2008년 ~ 2009년 세계 금융 위기(이하, 리먼 브라더스) 사건 이후로,

다시는 하지 말아야지 했던 것이 있습니다.

특히, 2명의 유튜버 + 또 한 분의 펀드 매니저 겸 대표님의 영상을 보고 다시 맘을 굳혔습니다.


바로, '주식 투자'입니다. 예전과 같은 '투기'(단타 매매 - 매도 및 매수)로서의 개인 투기가 아닌 장기적으로 종잣돈을 쌓아 모으는 방식으로 미래 자산을 만드는 방식으로 코스닥 - 코스피 - 미국 주식 - 미국 주식 ETF - 미국 채권 - 외환 - 금/은 포트폴리오를 짜기로 결정한 것이지요. 

포트폴리오 분산 체계를 바로 실행해보고 있습니다. 아주 적은 금액이지만, 월 소득의 10% ~ 30%를 주식 - 채권 - 외환(달러+엔화) - 금/은(선물 포함)에 투자하고 있는 셈인데요.


최근에 읽어 내려간 도서 <2020 부의 지각변동>을 읽고 나서 '시그널' 및 미시/거시 경제 지표에 맞춰 해안을 다시 깨닫게 되면서 정보의 적절한 취사선택으로 '미래 가치 및 자산'을 대비하고자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서 아래의 유튜버의 모든 동영상을 역주행하다시피 하면서 또 한 분의 대표님 이야기에 최종 결단을 했습니다. 해당 내용에 맞춰서 여러 가지 정보 시그널을 보니,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판단한 거죠(이것은 완벽하게 개인의 생각이며, 개인의 자산을 분배하는 원칙임을 말씀드립니다)


하나. 매일 미국 주식을 사는 남자

https://www.youtube.com/channel/UCyqzH8M6ovkWi5ztdUlTtHg 

- 매일 다양한 미국 주식의 포트폴리오 및 기업 정보,

- 장기적인 미래를 바라보고 배당주 중심으로 미국 주식을 본인이 가진 자산에서 투자를 하시더군요.

- 주식 사는 것을 높이 사는 것이 아닌, 매일 꾸준히 한다는 것에 대해 박수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 그러면서 저 스스로도 미국 주식을 동영상 보면서 함께 공부하게 되더라고요.


둘. 이주행 TV - 월급 늘리는 남자

https://www.youtube.com/channel/UCY_gVqyDG-Uf0XDHaIUObcQ

- 부동산 경매, 국내외 주식 매매 등 직장 생활하면서 본인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차근차근 준비하는 모습

- 특히 30대 전후반 나이에도 본인의 자산 포트폴리오에 대한 가치관이 확실함

- 부동산 경매에도 일전에 관심 있었는데요. 좋은 책을 3권이나 추천해준 덕분에 신뢰가 가더군요.

- 저도 늦지 않았다고 오히려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 메리츠 자산운용의 '존 리' 대표님 이시죠.

https://www.youtube.com/channel/UCXWOlSe2GHTev8QZhY_gMPg

- 코리아 펀트 운용으로 유명하셨던 분이란 것을 다른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알았습니다.

- 특히, 개인적으로도 가지고 있던 주식 투자에 대한 가치관을 명확하게 이해시켜주신 분이고요.

- 주식 투자를 함으로써 기업의 동업자, 장기적으로 바라보면서 한국 주식 시장을 키워가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분의 가치관.

- 특히 국내 교육 시장과 현재의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희망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참 고마웠습니다.


이렇게 3명의 동기부여를 확실하게 해 주신 분들이 있어서, 요즘 하루하루가 기다려집니다. 시험 결과를 기다리거나, 경력직으로 면접 봤던 곳의 입사 결과를 기다리거나, 좋아한다고 고백 한 이후 답변을 기다리는 것 다음으로 이렇게 매일이 설레게 되는 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사람은 본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고르고, 찾고, 선택하고, 그러한 정보를 본인의 것으로 해서 재해석하고 응용하고, 다시 공유하는 프로세스를 거치게 됩니다. 이러한 것이 바로 '정보를 맛있게 먹는 방법'인데요. 아래의 존 리 대표님 영상(아마도 KB금융그룹 강연 영상인 것 같습니다.)을 보면 정보의 비대칭성과 대칭성, 정보 과유불급으로 오히려 본인이 취하려 하는 방향과 다르게 갈 수 있다는 명쾌한 지적 + 충고를 해주시는 것을 보고 매우 동의를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Ay5LWGvoGQ&t=7s


마케터에게 있어서도 '정보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금융 쪽 전공인 저로써도 이러한 프로세스는 어디든 마찬가지 - 특히 리서치 기관, 조직 및 컨설팅 조직은 정보를 최적화 및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미 정보를 취사선택하는 데 있어서 외부에 유명한 3가지 원리가 있습니다.

바로, 잘 수집하고 - 잘 저장해 놓고(카테고리 분류 및 정리하는 작업 포함) - 잘 가다듬어 놓고 필요할 때 쓰는 방법인데요. 이는 사람의 뇌가 정보를 기억하는 프로세스의 하나라고 합니다. 이러한 순서를 잘 응용해서 마케턱가 필요로 하는 정보의 수집 - 정보의 정리 정돈 및 저장 - 추후 보고서(리포트) 대외 자료 및 아이디어 개발 시에 활용하면 매우 좋겠죠.


필자 스스로도 정보는 '연관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우선 개인의 생활과 연관되어야 하고요. 개인의 생활을 뛰어넘어, 본인의 경력(커리어) 및 발전 도모에 이바지해야 하고요. 마지막으로 본인 이외의 제삼자에게 도움이 되어 조직적으로, 사회적으로, 네트워크 간의 힘을 발휘해야 합니다.


주식을 예로 들었지만, 마케터(여기서 마케터는 디지털/소셜 연관 업무를 하는 마케터로 한정하겠습니다.)에게 있어서 정보 수용력이 매우 중요하죠.


1. 정보에 대한 신뢰성을 고려했을 때, 어떤 인물인가?

2. 어떤 연구 기관에서 나온 보고서 이면서 출처를 가지고 있는가?

3. 해당 사료 및 정보와 연관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가?

4. 해당 사료 및 정보를 개인적으로 정리했을 때 쉽게 가다듬고 공유할 수 있는가?(Mining + Sharing)

5. 해당 사료 및 정보가 시간이 지나도 개인 스스로 중요한 자산, 포트폴리오, 경력에 도움이 되는가?

라는 관점으로 항상 접근을 합니다.

물론,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출처와 데이터의 신빙성, 논리적인 설명과 이해, 장기적인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있다면 땡큐, 고맙죠!


'내가 원하는 정보가 어디 있는가?'라는 질문을 했을 때, 정보는 내가 항상 접근 - Access - Open 할 수 있는 곳에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수한 정보 중에 꼭 필요한 정보, 필자는 특히 5곳 +/- 2곳 정도 범위 내에서 정보 활용도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즉 적절한 취사선택, 정보의 과유불급보다는 적절하며 객관적인 정보를 가지고 주관적인 통찰과 설명, 이해를 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주식시장은 이미 많은 정보들이 난무합니다. 차트를 보는 방법들도 다양하고, 1개월 ~ 3년 차트까지 꺼내어 보고 하지만, 이미 기업 정보 및 재무제표만 읽어봐도 기업의 건전성 및 시장의 변동성, 환경 변화에 기반하여 주식 투자에 대한 해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연장선으로 마케팅, 마케터도 마찬가지로 빠르게 변화하는 마케팅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나를 위한 정보 세력 - 정보통 - 정보 출처'를 미리 준비하여 적절한 시점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론 - 프로세스를 마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필자 스스로도 고민이 많습니다. 하루에도 수백 개씩 쏟아지는 이메일 뉴스레터와 수십 건의 읽어봐야 하는 보고서, 그리고 주목하고 있는 구루(Guru) 들이 이야기하는 것들도 모두 모니터링해서 하루하루 정리해야 하는 고민 말입니다.


정보는 그렇게, 맛있게 먹으려면 매우 간단하지만 음식처럼 조리 방법이 참으로 어려운 것 이기도 합니다.

-

시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을 많은 마케터 및 현장 업무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건전한 주식 투자로(하루에 1만 원씩이라도 주식을 매수하는) 탄탄한 미래를 만들어 보아요!

-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엔 다른 글로, 또 만나요! •̀.̫•́✧


Your Best!


작게 시작해서 '큰 것' - '큰 도움'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박대표 - 박 선생 - 혼자서도 다양하게 일하는 사람, 박충효였습니다.

블로거 새우깡소년/박충효 : dayofblog.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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