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해 온전히, 지속적으로 시간을 쓴다는 것은 절대 이상으로 필요하다
올해 봄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이의 추천도 없이,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한 책 두 권이 있었습니다.
'축적의 시간'과 '축적의 길'. 글쓴이의 그룹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서울대' 교수님들, 그리고 전체 집필을 주도했던 이정동 교수(현, 경제 과학부 특별 고문)님의 개별 책까지. 지금은 공무원 분들의 필독서(?)로 퍼질 정도로 유명해진 책인데요.
'개념 설계 역량이 부족했던 대한민국의 산업 구조'역할을 논리적으로 지목하면서, 2019년 이후의 시점에서 대한민국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에 대한 '대안'아닌 '생각해볼 과제'에 대해 요목조목 정리했던 책입니다.
처음, 개인적으론 저자 - 책 내용 - 그리고 어떤 인사이트를 담고 있는 것이 중요하기보다는 '축적의 시간'과 '축적의 길'이라는 책 타이틀 속에 담긴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주변 분들 - 특히 대외 강의/트레이닝/워크숍을 통해서 이 책의 필요성을 저 또한 개인적으로 강조하게 되더라고요. 그중에서 '축적의 길'을 집필하신 '이정동 교수님'의 말씀과 같이 '개념 설계 역량'과 함께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쌓아가는 시간과 스스로의 학습, 개발'이 한국 사회에서는 더더욱 필요하다는 말을 아직도 잊지 않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필자 또한, 아무런 기술도 없는 문과생입니다. 정말 문과 출신이어서 죄송할 정도로 아는 건 전공이 '사회보험' 전공인지라 사회보험의 구조 및 헤게모니를 좀 알고, 마케팅 업무 - 전략 / 기획 / 콘텐츠 개발 / 데이터의 전반적인 컨설턴시 업무밖에 해본 게 없다 보니 그러한 것으로 1인 기업가 일을 하면서 지금까지 버텨오는 것 같은데요.
한편으로는, 직장 생활하면서 야밤에 혼자 일하는 '야학'이라는 핑계로 일주일에 많으면 5~6일, 적게는 4~5일 정도 혼자 만의 '개념 설계 역량'을 쌓는 '축적하는 시간', 과거의 표현으로는 '나머지 공부'하는 것처럼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축적의 시간' 보다는 '축적의 길'을 추천하지만, '축적의 길'에는 현재의 산업 구조 현상에서 대한민국의 노동인구가 취약한 점, 그리고 국제 사회에서 부족해지고 있는 '스탠스 개발'에 대한 부족, 또한 한국 사회의 경제 - 사회 - 산업 구조의 발전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사회 - 산업 - 서비스 직종 - 그리고 교육 구조까지 입시 및 성공 위주로 스탠스가 잡혀 있다 보니, 창의적이며 도전하는 것에 매우 취약한 구조라는 따끔한 이야기를 잘 돌려서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지금에서야 유튜브 채널 역할 때문에 다수의 사람들이 유튜브를 통해서 콘텐츠를 쏟아내면서 국제 수준의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국가의 대열에 오르고, K팝(K-pop) 덕분에 콘텐츠 산업 성장, OTT(Over the top) 덕분에 국내 콘텐츠 시장이 해외 넷플릭스와 손잡고 성장하겠다는 전망은 있으나 기초 - 응용과학 및 4~5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국내 범정부 차원의 지원 및 로드맵은 없다는 것이 현재의 상황입니다.
특히, 그러한 산업을 이끌어 가는 기본적인 노동력 들의 '근지구력' - '축적의 길'에서 이야기하는 '자신의 고유한 역량을 쌓아가는 축적에 대한 투자'는 소외되고 있다고 합니다.
저 또한 많은 부분 동의합니다. 저 또한 마케터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는 산업 - 기술 - 환경(콘텐츠, 플랫폼) 영향으로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지는 기사 - 업데이트 뉴스 - 보고서 등을 보고 있으면 쫓아가기 바쁘고 점점 개인적인 지식의 농도와 깊이는 다시 얕아지는 느낌이 강해져 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다시 기술을 배울 수 있기에는 시간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하루에 1~2시간 '꼭 해야 하는 과제'를 두고 해당 과제에 대해 스스로 '문제 해결'해 가면서 난이도를 강하게 하면서 '축적'한다면 2020년, 2021년, 2022년 이후 등등 앞으로 돌아올 시간에 개인적인 '개념 설계 역량'부터 '축적의 노하우'로 빠르게 변화하고, 초고도 저성장, 수축 사회로 변화되는 시점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기대와 개인적인 성장을 기대해 봅니다.
나를 위해 온전하게 쓰는 하루의 1~3시간이
(1) 브런치 +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도 좋고요.
(2) 앞으로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팟캐스트 준비(+유튜브 동영상 포함)
(3) 2020년부터 좀 더 단단하게 스타트를 해볼 개인 사업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에도 더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들도 일주일에 몇 시간은 나를 위해 성장하기 위해 온전히 쓰는 시간을 만나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야학' - 개인적으로 축적하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좋은 방법이라고 하기엔 부족하지만,
(1) 야학 하는 시간에 무엇을 할지, 미리 정하는 것도 좋지요(막상 없을 경우, 생각을 많이 하는 것도 좋고요)
(2) 메모를 한다면, 메모를 하면서 생각을 펼치고 + 정리하는 시간도 좋습니다
(3) 그날 읽어야 할 책의 '목표'와 분량을 미리 정하는 것도 좋습니다
(4) 직장인 이라면, 나머지 일을 야학 때 하는 것보다 업무와 연관된 '자기 개발'과 연관된 학습 추천!
(5) 내일을 구상을 오늘 미리 당겨서 하는 것도 추천!
(6) 글을 쓰거나(블로그, 브런치 등), 유튜브를 하시는 경우 소재 개발 + 원고 작성을 하는 것도 추천!
(7) 혼자 하기에 버겁다면, 제일 친한 '수다를 떨기 위한 야학 보다' 서로 할 일을 하는 시간으로 활용 추천!
이 정도가 개인적으로 5~6년 하면서 많이 활용하던 방법입니다.(정답은 아니에요! 각자 잘 알아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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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을 지난 4월에 쓰고자 했던 글이었지만, 생각의 정리가 미약했던 관계로, 그리고 환경 상에 이런 이야기를 아직은 쓰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작가의 서랍'에 넣어놨던 글을 좀 더 다듬어서 '독백'처럼 써내려 갔습니다.
(개인적으로)'축적의 시간', '축적의 길'은 현재 시점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마다 모두 다른 일, 방법, 분야, 범위에 따라 정해진 답은 없으나 앞으로 맞이하게 될
(1) 불확실성
(2) 초고도 저성장
(3) 수축 사회
에 1%의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글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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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적의 길' + '축적의 시간' 집필 및 저자인 '이정동 교수님'의 세바시 강연 영상 및 해당 책에 대한 간편 리뷰를 했던 영상을 함께 공유합니다.
1) 세바시 강연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n93eOLjr3NM
2) 간단 책 리뷰 - 축적의 길
https://www.youtube.com/watch?v=rJhfARTvvoo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엔 다른 글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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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표 - 박 선생 - 혼자서도 다양하게 일하는 사람, 박충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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