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직장인에게 주어진 최고의 복지는 바로 월급이다. 만족하시나요?
6월 30일, 그렇게 6개월이 매우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종합소득세 환급도 제대로 받았던 상반기를 마치고 이제 하반기가 됩니다. 환급된 종합소득세는 쥐도 새도 모르게 카드대금 선결제에 번개처럼 쓰여버렸습니다. 그리고 좀 있으면 부가세 신고를 해야 한다며 세무사의 알림 톡에 또 한 번 부들부들 떨고 있는 7월입니다.
어느덧 상반기, 한 해의 절반이라 불리는 6개월이 순식간에 흘러 지나가 버렸습니다. 우선 직장인 분들은 6개월 동안 앞만 보면서 달려왔을 것이고. 스타트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이 시각에도 불철주야 달리는 분 반, 외부 투자 또는 제대로 된 기회를 잡기 위해서 지금도 계속 달리고 있으실 분들도 있을 겁니다. 저와 같은 개인사업자 - 이하 1인 기업가는 하루하루 맡은 바 일에 집중하지 않으면 돌아올 카드 대금과 기타 지출에 무장 해제될 수 있는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달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회사 생활, 직장인 시절보다는 어느덧 1.5배 이상의 소득. 아니 개인적으로 나를 위한 복지(현재의 생계와 미래를 위한 가치 투자를 위한 명분)를 소화하기 위해 앞만 보면서 달려오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서 자문 파트너로 함께 일하는 스타트업 및 부티크 에이전시 멤버 친구들에게 '기업, 스타트업 조직의 최고 복지는 무엇인가?'라고 되묻고 다니는데요. 그럴 때 저는 이렇게 이야기하곤 합니다.
(직장인/스타트업 조직에게 있어) 최고의 복지는 '월급'이다!라고 말이죠.
<참고할 만한 브런치 글이 있어서 링크를 남겨봅니다>
https://brunch.co.kr/@bellrings/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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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오너(Owner)이나, 스타업의 초기 파운더(창업자), 그리고 기업을 꾸리고 있는 경영진 및 스타트업의 초기 공통 창업주들은 번외의 이야기가 되겠지만 직장인이 되고, 스타트업 조직에서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많은 분들. 그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오늘도, 이 글을 쓰는 시간이 아주 늦은 밤인 점을 고려한다면 - 현재 시간에도 고민하고 있을 스타트업 대표/파운더(창업자) 들은 함께 일하는 직원들의 '복지/월급'을 꼬박꼬박 주기 위해서 잔고 걱정, 통장의 생명 주기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흔히들, 스타트업의 복지가 무엇인가?라고 묻는 분들. 대기업/중소-중견 기업의 복지가 어떻게 되느냐?라고 찾아보고 탐색하는 분들의 이야기들을 듣곤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직장인 다닐 때는 그 흔한 리조트 활용, 기업 내에 비치된 다과 및 간식류, 가볍게 운동할 수 있는 운동 기구, 레크리에이션 및 도서 지원 등등이 최고의 복지 조건이라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미래의 비즈니스 성장을 고려했을 때 함께 일할 수 있는 멤버의 '급여'를 고려해서 비즈니스를 성장시켜야 하고 그에 맞게 기존 경력 직원 채용 시 해당되는 급여를 줄 수 있을 정도의 비즈니스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현재의 '개인사업자 - 1인 기업가'로서 판단/생각/고민하는 과제 중에 하나입니다.(모두가 만족하는 복지는 없을 겁니다. 왜? 사람은 주변 상황을 비교하기 시작하고, 그 비교 시점은 끝이 없으니 말입니다)
본의 아니게, 생각지도 못하게 하반기부터 하고 싶었던 - 언젠가는 해야겠다는 프로젝트 + 비즈니스가 시작되어서 함께 일하는 파트너와 일을 하면서 일정 금액을 세금계산서로 처음으로 주고받았는데요. 큰 금액은 아니지만 1개월에 함께 일하는 시간에 대한 보수 금액을 나눠 가지면서 드는 생각은 언젠가는 현재의 개인사업자를 법인사업자로 전환할 경우 채용하게 될 직원의 '복지'부터 '임금'해결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은 개인적으로 또 다른 도전을 하게 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무거운 주제이긴 하지만, 누구나 생각하는 주제 일수도 있습니다. 직장인 분들에게는 '복지'개념이 다소 다를 수 있겠지만 실제적으로 사업을 하시는 회사/기업의 대표 분들이 생각하는 '복지'개념은 결국 '월급' - 월 급여 - 임금을 명확하게 처리하는 게 엄청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조금이나마 공감이 되어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아직도, 스타트업의 복지가 쾌적한 업무 환경. 위워크 - 패스트파이브와 같은 잘 갖춰진 환경, 걱정 없는 점심식사 제공부터 다과 및 간식 제공, 다양한 업무 환경을 위한 비품 제공 등에 대한 환상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먼 미래를 내다보면서 '복지'의 기준을 조금 달리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이미 상장 또는 비상장 이더라도 중견기업 이상이 된 기업들도 사장/대표/창업자 분들의 생각 속 한 이면에는 '우리 직원들의 이번 달 월급, 어떻게 해결하지?', '급여가 밀리지 않고 제대로 줘야 하는데!', '이번 달은 어떻게 해서라도 급여를 줘야 할 텐데... '라고 걱정하는 경영진들의 눈빛을 한번쯤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사실 월급을 더 주고 싶어도, 기업의 경영 환경상 지급할 수 있는 고정비 한계 때문에 - 그리고 외부 환경 및 내부 환경의 특정 이슈로 자칫 어려움이 있을 까 봐 월급 인상이 안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 개인적인 자문, 멘토링을 하면서 귀동냥 들은 이야기들 속에서)
개인적으로도 '1인 기업가'인 제게 줄 수 있는 최고의 복지를 탈환하기 위해서, 오늘도 - 내일도 - 그리고 먼 미래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 불확실한 상황으로 그것 또한 쉽지 않네요. 하지만 2016년부터 현재까지 매년마다 성장하고 달라지고 있어서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2019년 7월 시작점에, 개인적인 독백 X 생각 X 주관적인 글로 하반기를 시작해봅니다.
그럼. 모두 다시 만나요! ¯\_(ツ)_/¯
Your Best!
정말 작게, 작게 시작해서 '큰 것' - '큰 도움'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박대표 - 박 선생 - 혼자서도 다양하게 일하는 사람, 박충효였습니다.
블로거 새우깡소년/박충효 : dayofblog.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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