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부담감
첫째 고1 큰딸
시험 부담감에 힘들어한다.
EBS를 통한 문제집 공부외 과외나 학원은 다닌적없고, 자기주도 학습을 한다.
시험 마지막 한과목을 남기고 멘탈이 나갔는지 운동장을 돌며 울면서 나에게 전화가 왔다.
주위 친구들은 중학생때부터 과외와 학원을 다녔던 아이들이였고 그 친구들은 오늘 과목 대체적으로
잘 보았다고 한다.
잘 해오다 오늘 한과목 망쳤는데 그로인한 허탈감이 밀려 왔다고 한다.
"이놈의 한국, 왜 이렇게 시험을 배배 꼬아서 이런식으로 내냐"며 울며 한국을 떠나고 싶다고 한다.
나는 괜찮다며 위로했다
큰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한다.
고등학교 학창시절은 중요하지만 시험이나 성적, 내신, 대학교가 중요한건 아니야~
대학교 안가도 되고 먹고 살만한건 많으니 너무 부담갖지 말고 편하게 시험 보라 했다
너희들의 시대에서는 더더욱이나, 대학이 중요한건 아니라 했다.
힘내거라 나의 딸아~
이렇게 말하니 알겠다며,
운동장 한바퀴만 더 돌고 들어간다고 한다.
시험 끝나고 아빠랑 대만 배낭여행 잘 다녀오자구나~
* 매년 큰딸과는 배낭 하나씩 메고 해외 가서 오토바이도 타고 그러고 놀고온다
해줄수 있는 최대한 많은 경험의 스토리를 만들어 주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