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20년 후인 2044년 12월"
나는 순자산 500억 원, 정기적으로 주식배당금과 부동산 수입,
손자 한 명과 손녀 한 명을 포함한 사랑하는 가족 등 한때 꿈꿔왔던 모든 것을 다 갖게 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모든 것이 새로 시작된 해인 2024년 12월로 돌아왔다.
내 인생의 전환점을 다시 경험할 수 있는 두 번째 기회인 걸까?
그 당시에는 삶이 쉽지 않았다.
2000년대 초반 대학 졸업후 그때의 직장에 입사한 후에도 경매학원, 주식, 부동산, 블로그, 유튜브,자격증등 무언가 다른 부업거리를 찾아 공부하고 돈근처에 항상 맴돌았습니다만 결과적으로는 별다른 성과는 없었습니다.
2025년 1월이 되자 내 상황은 견딜 수 없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직책을 맡으면서 매일 4시간이상 출퇴근 하는데 쓰는 저는,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느라 애썼습니다.
이혼후 혼자 양육하면서 아이들에게는 여전히 도움이 필요했지만 퇴근하고 오면 나는 너무 지쳐서 그들을 제대로 돌볼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나는 내 인생에서 또한번의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
월 수입의 안전을 포기하고 직장을 그만 두었습니다.
안전망으로 실업수당이 8개월이 마지노선 이였기 때문에 나는 다른 수입원을 위해 빠르게 행동해야 했습니다.
향상된 요리 실력을 바탕으로 식비를 아끼고 규칙적인 숙면,운동, 트레이딩을 루틴으로 만들고
원칙을 지키는데 모든 힘과 열정을 쏟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작은 금액으로 시작했던 주식이 첫 달부터 조금이나마 이익이 나기 시작했고, 실업수당 한도기한이 끝나갈 즈음 수익금이 이전 월급과 비슷해졌습니다.
그렇게 꾸준히 매달 수익이 나기 시작했고, 수익이 어느정도 쌓이면 경매를 활용하여 부동산에 재투자해 꾸준한 부수입원을 마련하면서 자산을 늘려 갔습니다.
그 8개월이 내 미래를 결정했습니다.
두아이들을 홀로 양육해야 한다는 책임감은 계산된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회복력, 전략, 용기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2024년에 내딛은 작은 발걸음 하나하나가 어떻게 자유와 성취의 삶을 위한 기초를 쌓았는지 깨닫았습니다.
*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은 무슨 뚱딴지 같은 글이냐고 생각 하실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직장에서 버티기 보다는 퇴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사에 발령지로의 근무가 안되겠다고 말할것입니다.
그리고 본사의 피드백에 따라 대응 메뉴얼대로 진행해보려 합니다.
만약 퇴사를 하게 된다면 정말 제가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실행 해볼 생각입니다.
내가 현재 가장 잘 할 수 있는것과 좋아하는것, 그리고 세상이 원하는것의 교차점으로 생각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하루하루 고통스럽고 힘들겠지만 "재밌겠는데?" 라는 긍정의 마인드로 하루하루 일과를 기록하며 수정하고
나아가 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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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타인에게 충분히 좋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나 자신을 버리고 말았다.
나의 자유를 희생하며 타인의 시선속에 머물러 왔다.
나는 아버지와 어머니, 선생님, 사랑하는 사람, 자녀, 종교 그리고 이 사회를 위해 충분히 좋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다.
세월이 흐른후 나는 스스로에게도 좋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해 보지만 스스로에게 좋은 사람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뿐이다.
나 자신을 위해 삶의 우선순위를 최상단에 올려놓아 보는건 어떨까?
아마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일일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
조건없이 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실재하는 나 자신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점점 더 사랑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