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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포 Dec 14. 2020

도쿄 워킹 홀리데이 3종세트

■도쿄 워킹 홀리데이 3종세트


일본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


1.구약소(구청)에서 재류카드 주소등록

2.통장/캐쉬카드 만들기

3. 핸드폰 번호 만들기


한국에서도 이 세가지를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하고 걱정을 했지만

생각보다 간단했다. 물론 시간은 오래걸렸지만 하루만에 모든걸 다 끝낼 수 있었다.

구약소는 한국의 '구청'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나는 도쿄의 토시마구 이케부쿠로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살게 되었기 때문에 '토시마구 구약소'에서 주소등록을 했다.

처리 하는데는 거의 1시간 이상이 소요 됐다.(생각보다 오래걸린다.)


그리고 통장만들기! 

아르바이트를 하게되거나 혹은 야칭(월세)를 내거나 할 때,

한국에서 송금을 받거나 할 때 통장은 필수다.

보통 외국인이 허들이 높지않게 통장을 만들 수 있는곳은 '우체국통장'이다.

유명한 미츠비시UFJ은행, 미즈호 은행의 경우는 직장인이 아닌이상

단기로 거주하는 외국인에게는 쉽게 계좌를 개설해주지않고 

해준다고해도 까다롭다고 들었다.

그렇지만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인지, 나는 미츠비시UFJ은행에서 바로 계좌를 개설 할 수 있었다. 지점차이일 수 있으니 꼭 우체국 통장만 가능한건 아닌 듯 싶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핸드폰번호 만들기!

워홀러들이 많이 하는것은 바로 빅심/라인모바일.

메이저 통신사(AU,도코모 등)의 경우는 약정이 2~3년이 되기때문에

1년단기의 워킹홀리데이인 경우 약정이 끝나기 전에 돌아가기 때문에

위약금 부담이 큰 것이 사실. 


그렇기때문에 빅심, 라인모바일을 이용하는 경우 많다.

한국으로 치면 별정이동통신사 정도로 이해하면 될까?

계약기간은 있지만 빅심의 경우 1년이내 해지의경우 수수료 1000엔정도(지금은 다를 수 있으니 주의!)로 저렴하고, 통신료도 저렴하기때문에 많이들 이용한다.


못알아듣는 일본어로 열심히 주소등록하고 통장만들고 핸드폰번호도 만들고!

이 세개를 하루만에 해서 너무 뿌듯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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