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아들의 컵케이크

옌뜨여행 : 리젠시 옌뜨 호텔 M갤러리

by 사이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은 혼자 떠나는 여행과 다릅니다.

관광 스폿을 가기보단 삼시세끼 밥 주는 호텔에서 편히 쉬다 오는 여행입니다.

가볼 만한 곳이 아닌 머문 곳의 편안함을 이야기합니다.




* 초등학생 자녀와 재미나게 할 수 있는 클래스

*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 어렵지 않게 참여

* 클래스 전후, 늦은 점심 또는 이른 저녁 먹으며 디저트로 제격 (생각보다 맛남)


천천히 일어나 늦은 아침을 먹고

아이들과 버기 타고 케이블카 타고 산에 올라갔다 내려와 씻으니

어제 예약한 'Cupcake decorating class' 시간과 딱 맞다.


'컵케이크 데코레이팅 수업'


컵케이크를 만드는 클레스가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컵케이크에 생크림 짤주머니를 짜고 머랭과 초콜릿으로 모양을 내는 수업이다.


딱 우리 식구만 신청한 모양이다.

아침에 반미가 놓여져있던 작은 수레에 네식구가 따닥따닥 붙어 사부작거려본다.


"컵케이크를 만드는 줄 알았는데 장식만 하는 거네~"하고

단촐한 수업에 실망하던 아빠였지만 상상력을 발휘해 모양내는 수업에 제법 진지하다.


짤주머니를 어떻게 짜는지 몰라 우왕자왕하니

쿠킹클래스에 다녔던 딸아이가 아빠 두손을 꼭 잡고 함께 짜준다.

"이렇게 하는구나~! 고마워~!" 서로를 향한 눈웃음, 이쁘고 고운말이 오간다.


아들이 이렇게 화려한 녀석인지 몰랐다.

컵케이크에 올려진 형형색색의 생크림과 알록달록 초코볼, 빨간 머랭까지

빈틈없이 꽉꽉 채워 눈이 부시다.


딸아이는 뭔가 아는 듯이 베이스를 갈고 모양을 낸다.

쿠킹클래스를 재미삼아 보냈는데 뭔가 배워오긴 배웠나 보다.

핑크로 눈에 띄지만 깔끔 심플하다.


나도 난생 처음 컵케이크를 장식해 본다.

케이크를 만들어 보기만 했지 어떻게 꾸며야 할지 고민같은 건 해보지 않았다.

맛있게 잘 구워지는 기능만 생각했지 어떻게 이쁘게 꾸밀지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이 또한 새롭다.


짤주머니가 처음인 아빠

데코데이션이 처음인 엄마

장식이 의외로 화려했던 아들

모든 과정이 심플하고 침착했던 딸아이


아주 짧은 시간,

일정에 무리가 가지 않은 과하지 않은 시간 속에서

우리가족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된다.


리젠시 옌뜨에 가신다면, 초등학생 자녀가 있다면,

해볼만한 클래스였습니다.


팁이라면 팁

식당에서 진행되니 끝나고 늦은 점심 혹은 이른 저녁을 먹으며 디저트로 먹기 좋습니다.

생각보다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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