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반복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도전장, 도전의 실천
2013. 1. 18에 쓴 글로 12년 3개월 뒤 발행되었습니다.
요즘 즐겨 듣는 팟캐스트 중 하나
EBS 고전 읽기.
참 재밌다.
중학교 때쯤 배운 그리스 로마신화 기억이 새록새록 나기도 하고
러시아 여행 때 상떼페테르부르크에서 체험한 독특한 가이드 투어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투어를 상기시켜 주기도 하고.
책의 본문 속 구절들을 읽어주는 걸 듣고 있자니
어린 시절 꼬마 자동차 붕붕을 카세트테이프로 들으며
가슴 시려했던 내 모습이 떠오르기도.
오늘 나온 그리스 로마 신화 내용 중,
평생 똑같은 일만 반복하게 만든 죄를 받았다는
시지프스 신화의 형벌처럼
'까뮈'의 어구가 맘에 와닿아
작업 중에 연필로 받아 적은 구절.
반항하라
쉽게 평화를 갈구하지 마라
나와 세계 사이의 생생한 대립에
굴복하지 말고 대결하라
자유로워져라
희망과 내일이 없는 조건 속에서
삶의 순수한 불꽃 외에 다른 어떤 것에도
무관심해져라
이것이 자유의 원리다.
열정을 가져라
열정이란 주어진 모든 것을 소진하는 것이다.
삶을 필사적으로 불태우고
최대한 많이 살아라
매일 반복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도전장, 도전의 실천
까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