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인도를 시작으로 다음 해인 2021년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활성화가 되었다. 쇼츠는 일반 영상과 달리 자동으로 반복재생이기 때문에 조회수를 쉽게 올릴 수 있다. 2021년 12월 20일 기준, 베타 서비스이다. 이것으로 구독자와 조회수를 올리는 사람이 많아졌다. 아예 Shorts 전용 채널을 만드는 유튜버도 보인다. 다만 Shorts 동영상에는 광고가 붙지 않았고 광고 수익은 창출되지 않았지만, Shorts Fund라는 시스템으로 유튜브 자체에서 매달 수천 명의 유튜버들을 선정하여 보너스 금액을 주었다. 2022년 2월 12일 기준 광고가 나온다.
2022년~2023년 기준 대부분 유튜버들이 쇼츠 유튜버로 전향하는 추세이다. 일부가 쇼츠에 익숙해지다 보니 1분이상의 영상물 시청을 꺼리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길면 망하거나 중간에 끝까지 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튜브측에서도 대놓고 경쟁하기 위해 쇼츠 관련 컨텐츠와 수익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2022년부터 광고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수익금의 45%를 크리에이터에게 지급한다.
팬들이 제작한 쇼츠는 아티스트들의 시청자층이 평균 80% 이상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 쇼츠(숏폼) 시장 규모
시장 규모 및 성장 전망
2024년 기준 국내 숏폼(쇼츠) 콘텐츠 시장 규모는 약 6,500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숏폼 시장 규모는 약 400억 달러(약 55조 원)로, 한국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숏폼 콘텐츠 이용률은 전년 대비 12.4%p 증가해 68.9%에 달하며, 특히 10대와 20대에서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유튜브 쇼츠의 점유율이 절대적으로 높으며,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IT 기업들도 숏폼 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시장 성장 동력
숏폼 콘텐츠의 이용 시간과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주요 플랫폼(유튜브 쇼츠,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등)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숏폼 커머스, 광고, OTT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확장되고 있어 시장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쇼츠 시대, 국내 브랜드들이 선택한 이유
요즘 마케팅은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10~15초면 충분한 시대, 바로 ‘쇼츠(Shorts)’의 시대입니다.
짧고 임팩트 있는 유튜브 쇼츠 광고는 특히 Z세대, MZ세대 타깃 마케팅에서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 브랜드들 역시 쇼츠를 적극 활용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고 있습니다.
국내 사례로 보는 유튜브 쇼츠 광고의 효과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 쇼츠 캠페인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 출시와 함께 다양한 쇼츠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찰칵 접고’, ‘톡톡 열고’ 같은 제품 기능을 강조한 짧은 영상과 Z세대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한 패션/일상 브이로그형 콘텐츠는 쇼츠 알고리즘을 타고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브랜드 호감도와 제품 이해도를 동시에 높였습니다.
[GS25] 편의점 신제품 쇼츠 바이럴
GS25는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제품 도시락과 디저트를 소개하는 쇼츠 콘텐츠를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직관적인 먹방 스타일, ‘이 가격 실화?’, ‘출시되자마자 품절!’ 같은 자극적인 카피, 실제 유튜버 협찬 없이도 수십만 뷰를 기록한 쇼츠들이 많습니다. 쇼츠를 통한 자연 노출로 구매 유도가 이뤄진 대표적 사례입니다.
[라카(LAKA)] 쇼츠+쇼핑 기능으로 전환율
국내 뷰티 브랜드 ‘라카’는 YouTube Shopping 기능을 연동한 쇼츠 광고를 진행했습니다.
대표 제품인 ‘립 슬립밤’을 주제로 짧고 감각적인 사용 영상과 함께 쇼핑 버튼을 삽입, 쇼츠를 보던 사용자가 바로 제품 구매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짧은 시간에 CTR(클릭률)과 전환율을 동시에 높인 케이스로 주목받았습니다.
유튜브 쇼츠 광고의 장점 요약
짧은 시간에 높은 노출
:한 사람당 평균 수십 개 쇼츠를 소비하므로 빠른 시간 내 브랜드 노출이 가능합니다.
반복적인 인식 효과
:스크롤형 소비 방식 덕분에 쇼츠 하나가 여러 번 사용자 피드에 등장할 수 있어 자연스러운 반복 노출이 가능합니다.
젊은 층 타깃에 최적화
:Z세대의 관심사와 트렌드를 반영한 영상으로 빠르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YouTube Shopping 연동으로 전환 유도
:영상에서 바로 제품 구매로 연결되는 구조 덕분에 구매 전환율도 크게 올라갑니다.
커뮤니티 확장 및 브랜딩
:꾸준한 쇼츠 운영은 채널 구독자 및 팬 커뮤니티를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쇼츠를 잘 활용하는 전략 TIP
1.짧고 강한 메시지로 시작하세요.
(첫 3초 안에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메시지가 핵심입니다.)
2.제품의 사용 장면을 직관적으로 보여주세요.
(언박싱, 사용 팁, 전후 비교 영상이 특히 반응이 좋습니다.)
3.#쇼츠 해시태그는 필수!
(검색 및 노출 확률을 높이기 위한 기본적인 장치입니다.)
4.인플루언서 협업도 효과적
(중소 브랜드라면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와 쇼츠형 콘텐츠를 협업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국내 브랜드들의 쇼츠 활용 사례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의 시대임을 보여줍니다.
단순한 광고를 넘어, ‘구매 전환’과 ‘브랜드 팬덤’을 동시에 가져가는 유튜브 쇼츠.
이제는 여러분의 제품도 짧고 강하게, 쇼츠로 말해보는 것, 어떠신가요? 이제 한번 업종별로도 살펴 볼까요?
� 1. 뷰티 업계 (화장품, 스킨케어 등)
라카(LAKA), 롬앤(rom&nd) 등은 실제 제품 사용 장면을 짧고 감각적으로 편집한 쇼츠를 통해 유튜브에서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 2. 패션 업계 (의류, 액세서리, 신발 등)
‘무신사TV’의 쇼츠 콘텐츠는 신상 착용 리뷰, 스트릿 인터뷰 등으로 브랜드 노출 및 트렌드 확산에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 3. 식품/외식 업계
GS25, 배달의민족, 마켓컬리 등은 쇼츠를 활용한 ‘직관적 먹방’, ‘자취생 레시피’ 등을 통해 브랜드 호감도를 쌓고 있습니다.
� 4. 전자/가전 제품
쿠쿠, 삼성전자, LG전자 등은 쇼츠에서 제품의 특정 기능을 강조한 ‘실사용 영상’을 많이 활용합니다.
� 5. 교육 서비스 / 학원
메가스터디, 대성학원 남양캠퍼스 등의 교육 브랜드는 쇼츠를 통해 공부 자극 콘텐츠, 수험생 브이로그, 단기 학습법 요약 영상 등을 선보이며 MZ 타깃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 6. 생활용품 / 홈쇼핑 제품
오늘의집, 쿠팡 파트너스 쇼츠 크리에이터들이 실제 제품 사용 리뷰, 1분 청소법 등으로 쇼츠 광고를 적극 활용 중입니다.
� 7. 스타트업/중소 브랜드 (직접 제작 상품, 핸드메이드 등)
광고비 없이도 쇼츠 알고리즘을 타면 노출이 되므로, 진정성 있는 영상 + 쇼핑 연동 기능을 활용하면 전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쇼츠(숏폼 콘텐츠)의 미래 전망
1. 폭발적 성장과 미디어 소비 방식의 변화
2025년에도 숏폼 콘텐츠는 미디어 소비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으며, 전체 디지털 콘텐츠 소비 시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전망입니다. 특히 15초 이하의 초단기 영상이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 콘텐츠 유형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2. 콘텐츠 형식의 다양화와 숏드라마의 부상
숏폼 콘텐츠는 단순한 짧은 영상에서 벗어나, 숏드라마 등 다양한 형식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정적으로 강렬한 메시지를 짧은 시간 안에 전달하는 미디어가 인기를 끌며, 숏폼 드라마 시장 규모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AI와 기술 혁신의 결합
AI 기반 추천 알고리즘과 콘텐츠 제작 도구의 발전으로, 더욱 개인화된 숏폼 콘텐츠가 제공될 것입니다. AI는 제작 시간 단축, 비용 절감, 창작 아이디어 발굴 등 숏폼 콘텐츠 제작 전반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4. 커머스 및 수익모델의 다변화
숏폼 콘텐츠와 커머스의 결합이 가속화되어, 영상 내 제품 태그 및 즉시 구매 기능 등 새로운 상업 모델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무료·유료 모델이 혼합된 다양한 수익 구조가 도입될 전망입니다.
5. 글로벌 K콘텐츠 확산과 OTT 플랫폼의 전략
K콘텐츠의 글로벌 인기가 숏폼 분야에서도 두드러지며, 국내외 플랫폼들이 차별화된 숏폼 콘텐츠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OTT, 소셜 미디어, 커머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숏폼 콘텐츠 투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숏폼 콘텐츠(쇼츠)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 콘텐츠 다양화, 커머스와의 결합, 글로벌 확산 등을 바탕으로 미디어 시장의 핵심 트렌드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특히 AI와 결합된 개인화, 숏드라마 등 새로운 포맷, 그리고 커머스와의 융합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