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행성] 교복

1월 16일 -오늘의 삶그림

by 유이지유

곁땀의 해결책으로 발견한 나만의 방법.


'코어텍스 바람막이'를 롱패딩 안에 입는다.

안감이 비닐(?) 재질이라서 땀이 나도

속에 입은 옷에 땀이 스며들 뿐, 곁땀이 롱패딩에 베어나지 않는다.

빨래의 걱정을 할 필요가 없게 됐다. 롱패딩의 애로를 해결했다.


문제는 이렇다 보니 매일 같은 옷,

'교복 생활자'가 됐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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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들은 왜 똑같은 옷만 입어요?"

겨울만 되면 모두 똑같은 롱패딩 일색의 한국인들을 보며 의아해하는 외국인들.

(다행히 올해는 그런 의문을 갖는 외국인들도 없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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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개성으로 보여도 할 수 없다.

... 어찌 됐든 추운 건 추운 거라 롱패딩을 입고 있고,

곁땀 때문에 코어텍스 바람막이를 속에 입어야 한다.

교복이라고 해도 할 수 없다.


*

유럽이나 일본에서 한국인들을 보면 딱 알 수 있다.

특히 단체 여행객은.

단체 여행에 단체 관객 옷을 맞췄나 싶을 정도다.


"오오~ 수학여행?"

학교 단체 여행으로 오해할 정도로 똑같은 복색 투성이.

(미아가 될 일은 없어 좋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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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너무 좋아하는 한국인?

흐름을 놓쳐 나만 뒤처질까 두려운 포모 포비아(FOMO Syndrome)??


'욕구인가 필요인가?'


따르거나 따르지 않거나는 각자 사정이 다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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