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오늘의삶그림
낡다 못해 너덜해진 도시락 가방.
수명을 다해서 교체해야 한다.
재활용 수거함이 차고 넘쳐,
아무렇게나 버려진 물건 틈에서 딱 적당한 가방 발견.
자전거를 타고 바람처럼 스쳐도 필요한 건 칼같이 포착하는 유짱.
(날 따뜻해지거나 날 추워질 무렵엔 쓰레기장이나 수거함이 물건으로 넘친다. 봄이 오긴 왔구나.)
창피함은 접어두고 매처럼 캐치하여 바람같이 사라지기 기술 시전.
'도시락 가방 득템'
남들의 시선이 신경 쓰이긴 하지만 아깝잖아.
버리면 고물, 나한테 꼭 필요하니 보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