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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삶그림 7월
[소행성] 좋아하는 영시
7월 18일 - 오늘의 삶그림
by
유이지유
Jul 18. 2021
'슈롭셔의 젊은이'
(A Shropshire Lad)
By A.E. Housman
머나먼 곳에서, 밤과 아침과
열두 방향의 바람이 부는 하늘로부터,
생명의 요소가 불어와 나를 자아냈다.
내가 여기 있노라.
이제-- 내 숨결이 한 번 스치어
아직 흩어지지는 않을 동안--
어서 나의 손을 잡고 말해 보라,
그대 마음 속에 있는 것을.
지금 말하라, 그리하면 내 대답하리니;
당신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얘기하라;
바람의 열두 방향으로
내 끝없는 길을 떠나기 전에.
*
너무나 좋아하는 작가, 어슐러 k. 르 귄의
<바람의 열 두 방향>을 통해 알게 된 시였다.
톨킨은 '호빗과 중간계 세상'을 남기고 떠나셨고,
C. S. 루이스는 '나니아' 세상을 남기고 떠나셨다.
어슐러 k. 르 귄의 '어스시'의 세상을 제일 좋아했다.
좀 더 오래 지구 세상에 머물러 주시길 바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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