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행성] 구걸
7월 17일 - 오늘의 삶그림
그래서 결말은
이런 엔딩(고독사)이겠지 했거든.
보통은 주문을 하면 가져다준다.
지금 사태는,
“장기 복용자라서 몰랐군요.
해외에서 원료 수입이 안 돼서
약 자체를 못 만들어요.
보유하고 있는 약국을 찾는 수밖에 없을 걸요.”
시대가 시대다 보니
별의별 구걸을 하고 다니고 있다.
다른 엔딩도 가능하겠는데….
(다채로워서 적응이 쉽지 않군.)
*
공평이란 허상이다.
인간사!
언제 공평했던 적이 있던가?
세상은 언제나 약자에게 잔혹했다.
불리했다.
논할 자격도 부여받지 못했다.
공평과 공정!
잃은 적, 빼앗긴 적이 없는 자들이나
내뱉을 수 있는 말이다.
배부름이 불러오는 백일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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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의 대가가 참으로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