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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이지유 Mar 06. 2024

[역행자] 독서산책

2024.03.06

도서관 신간 코너에 [역행자]란 제목이 보이기에 

"재미있으려나?" 싶었다. 

어떤 사람이 예약도 걸어놨기에 

"꽤 인기 있는 책인가 보다." 

읽어봐야겠다 싶어서 상호대차 신청해서 빌렸다. 

그런데, 펼치고 보니, 익숙하다. 

예전에 이미 읽은 적이 있던 책이었다. 

읽었다기보다 '훑었다'하는 게 맞겠지. 

확장판인데 신간으로 착각했다. 좀 속은 느낌! 

굳이 상호대차까지 해서 빌릴 필요 없었는데… 


무거운데 집에 들고 가야 하나? 

웬만해서 도서관에서 읽고 반납하고 간다. 

들고 가도 어차피 안 읽으니까. 집에서 책은

 '인테리어지!'


그래도 확장판이니, 뭔가 추가될 만한 내용이 있었다는 거겠지. 

다시 훑어봐도 나쁘지는 않을 듯싶다. 

왜 인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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