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목, 화, 토, 금, 수 별 직장생활 팁

사주평론(사회생활)

간혹 직장동료와의 궁합을 보러 오는 사람이 있다.

사연은 저마다 다르지만 빠짐없이 직장생활이 막막해서다.


한 번은 사 주 내에 금다자를 너머 금으로 점철된 40대 여성분이 계셨다.

회사에서는 일을 잘한다고 인정을 받았지만...

부하직원들에게 미움을 한 몸에 받고 계셨다.

매일 얼굴 보는 사이에서 외롭지만 그만두기엔 해온 일이 아쉽다.


실적을 보면 사내 승진도 거뜬할 걸로보여서

아예 일에 몰두하던지... 했지만 이미 그런 상태였다.

'이런 특징을 가진 직원은 없냐, 있으면 가까이 지내보라' 권유했다.


다행스럽게도 생각나는 한 명이 있었는데,

일단 알겠다고 하는 걸 보니 썩 내켜보이진 않았다.

그게 한참 전인데 엊그제 연락이 왔다.


회사생활이 전보다 훨씬 편하단다.

다행이면서도 이런 고민하는 사람이 많겠구나 싶은 거다.

당시 조언을 할 수 있었던 건 그분의 사주 전체를 봐서 가능했지만

글로는 그럴 수 없다 보니...


이해하기 쉽게 사주오행별로 함께하면 좋은 동료 특징을 적어봤는데,

직장생활로 이런저런 생각이 많다면 한번 참고해 보면 도움이 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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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木) 직장인 曰 혼자서 힘들죠? 같이(가치) 해요.


목은 발생과 시작을 의미한다.

木 목은 한 일(一) 자로 된 땅 위로 새싹이 트고 아래 뿌리가 내린 모습이다.

인생주기로는 어린아이처럼 가장 순수한 상태, 생명을 상징한다.

어린아이는 기본적으로 생명에 대한 연민과 존중이 있다.

무당벌레만 하루 종일 보면서 놀기도 하는 것처럼.


큰 장점을 꼽자면 공감능력이 뛰어난데, 일보다는 사람을 더 좋아하고 반기는 편이다.

그중에서도 자기 사람을 챙긴다.

예시로 금 오행이 회사에서 인사업무를 본다면 나와 친분이 있는 사람, 없는 사람 구분 없이 결과, 성과로만 사람을 평가한다면, 목 오행은 결과, 성과보다는 고충에 공감하는 편이라 과정을 중시한다.

과정도 좋지만 객관적인 판단이 비교적 떨어지는 게 단점이 될 때가 있다.

이런 특징이 회사에서 어떤 업무를 맡느냐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다.


앞서 목을 어린아이에 비유했는데 그대로다.

어린아이를 보면 미루는 법이 없다.

주변을 둘러보기보단 주장부터 내세우는 독단적인 경향이 있다.

마트에서 장난감을 사달라고 떼쓰는 아이를 떠올리면 쉽다.

그래서 안 좋게 작용한다면 동료들 사이에서 타협, 조정에 어려움을 겪기 쉽다.


사주에 토(土)가 빈약하거나 없다면 뿌리 깊은 나무와 같아서 잡생각, 근심 걱정이 많다.

때문에 목이 가진 추진력을 발휘하기에 방해가 있다.

이런 사람은 사내에서 내가 의지할 수 있는 동료나 토(土)가 많은 사주를 곁에 두면 차분함을 유지하는 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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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火) 직장인 曰: 그래서 핵심이 뭐예요?


사주에 화(火)가 많은 사람은 비교적 알아보기 쉽다.

화는 확장, 성장 변화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인생주기는 청년을 뜻한다.

이제 막 성인이 된 스무 살을 보면 어떤가?

나를 뽐내려고 더 가꾸고 꾸민다.

어린아이 때와 다른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려고'한다.


화는 겉으로 크게 드러나는 양적인 에너지라 자기표현에 대한 욕구가 크다.

옷차림이 화려하다던지, SNS에 수시로 나를 보여준다던지....

자신을 잘 감추지 못하고 거짓말을 해도 금세 들통난다.

태양은 만물을 고루 비추다 보니 공명정대하다.

애매모호한 걸 정말 싫어한다.


부정적인 것도 밝게 비추고 드러내는 게 화 오행이다.

가령 사내에서 부당한 말을 들었다면 화 오행은 즉각 받아친다.

교묘하게 사내 괴롭힘을 하는 사람마저 특유의 솔직함, 밝은 성격으로 당황스럽게 만든다.

다만 안 좋게 발현되면 이성보다 감정에 충실해져서 공적인 생활에는 불리한 면이 더러 있다.

꾸밈없이 솔직한 것도 노골적이면 상대방한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화 오행은 같은 화를 만나면 가장 빠르게 친해질 순 있는데,

멀리 보면 나를 극하는 수오행인 동료나 상사를 만나는 게 이롭다.

내 감정을 안정시켜 주고 불길을 잠재워주는 안정제 역할을 해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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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土) 직장인 曰: 양쪽 다 이해는 돼요.


토(土)는 계절을 지나는 중간다리인 간절기, 환절기 역할을 한다.

그래서 목화금수에 비해 좀 더 복합적이다.

인간관계로 보면 중재자 역할을 한다.


이를 중화지기라고도 하는데...

사람을 중재하기 위해선 수용, 이해가 필요하지 않나.

일단 나부터 마음이 안정적이어야 하고,

남의 이야기를 들어야 하고,

상대를 이해하면서도 내 소신을 지켜야 한다.


토 오행은 방위로보면 중앙이기도 해서 중후하고 원만하며 포용력이 좋다.

그만큼 신용과 약속도 중요시 여긴다.

하지만 앞서 말한 화 오행과 다르게 땅속에 감춰지다 보니 비밀이 많다.

만약 회사 내 결속력이 부족하다면 토 요행을 가진 사원을 채용하면 해결된다.


실제 한 명리학자가 말하기를,

역대 미국 대통령들 사이에선 토가 발달한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미국은 각 주가 독자적이지만 하나의 국가를 이루고 있다.

한마디로 협력이 필수인데, 여기서 토 오행이 빛을 발한다.


단, 토 다자들은 사람을 중재하는 걸 너머 내 안정감을 잃지 않도록 하라.

각 사람들한테 얼굴을 자주 바꾸다 보니 지나치면 겉과 속이 달라져서 머릿속이 복잡해질 수가 있다.

특정 오행을 곁에 두기보단 본인의 내면을 다스리는 쪽에 시간을 쓰면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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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金) 직장인 曰: 판단은 수치, 데이터, 팩트로 해야죠.


금(金)은 가을철에 잘 익은 오곡이다.

인생으로는 중장년기에 해당해서 자립심이 강하다.

결실, 냉정, 이성, 결단력, 강직을 상징하고, 노력에 대한 성과나 결실을 이루는 시기다.

금극목 아닌가. 오행의 생극 관계로보면 금은 목과 대척점에 있다.


금이 강해지면 앞서 설명한 목의 인본주의와 반대인 성과주의 면모가 짙다.

금의 성향이 강하면 성과를 내지 못한 부하직원이 인정에 호소해도 눈하나 깜짝 안 한다.

"사정은 딱하지만 데이터로 판단할 수밖에 없네요"

동료들은 꺼릴 수 있어도 회사에선 금의 성과주의 성향을 반길 거다.


하지만 모든 일이 결과가 좋을 순 없다.

목과 화는 일의 과정에서도 재미를 느끼지만 금은 얻어지는 게 있어야 재미를 느낀다.

결과가 전부다 보니 과정에서 넘길법한 사소한 것도 대충 넘기는 법이 없다.

안 좋게 발현되면 내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을 때 신경질 적일 수 있다.

다른 오행에 비해 고집과 자존심도 강해서 융통성이 없다는 소리도 듣기 쉽다.


금이 지나치게 편중된 사주는 화(火)로 극해서 금을 제련해 완성된 금을 만들어야 한다.

화가 없으면 수(水) 목(木)을 통해 설기 하는 것도 방법이다.

앞서 말한 화 오행이 강한 동료를 옆에 두면 좋다.

오지랖도 부리고, 세상이야기에 관심도 가지면서 사람들과 융화되려고 노력하다 보면 개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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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水) 직장인 曰: 네, 넵, 알겠습니다, 괜찮습니다(ㅠㅠ)


수(水)가 많은 사주는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늘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게 행동하려는 경향이 있다.


매사 신중하고 차분하게 일을 도모할 줄 알아서 장기 프로젝트에 강하다.

물은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는데,

이처럼 적응력과 인내력, 융통성이 뛰어나다.


생각도 트여있다 보니 정답을 한 가지로 규정짓지 않는다.

포용력, 상상력, 직관력, 기획력이 뛰어난 것도 이 때문이다.

사회생활도 원만하게 한다.


수는 계절로 따지면 겨울이다.

겨울에 호수가 얼면 겉은 꽁꽁 속은 물이 흐르고 있다.

수 오행은 활발한 외부 움직임이 멈추고 안으로 응축되는 성향을 지닌다.


회사생활이 힘들어도 내색 없이 묵묵하게 일한다.

그래서 믿음직하고 성숙하게 보이지만, 과하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기 힘든 면모가 있다.

간혹 나서야 할 때도 자리를 피하는 모습을 보여서 오해가 생길 때도 있다.

회식 때마다 일이 있다는 말로 슬그머니 빠져나가는 동료가 있다면 수 오행이 강할 확률이 높다.


자칫하면 권모술수, 유리한 쪽으로 상황을 이끄는 영악한 사람으로 오해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다.

수 오행이 지나치면 안정성이 떨어지고 한 곳에 고여서 썩기도 쉽다 보니

수의 방향을 잡아주는 토(土)를 만나면 좋다.

이게 어렵다면 내면을 다지는 마음공부를 하면 도움이 될 거다.

수행을 통해 배우고 익히는 활동이 수가 개운할 수 있는 방법이다.



사주오행마다 직장생활을 정리해 보니 특징이 극명하게 보인다.

늘 말하지만 좋고 나쁜 오행은 없다. 다만 과해서 부족해서 문제가 되는 게 오행이다.


앞서 말했듯 특정 오행이 부족하면 그 오행이 많은 사람을 곁에 두는 게 가장 좋은 개운법이다.

직장생활뿐만 아니라 친구, 연인, 배우자 모두 마찬가지다.

그러려면 내 사주를 잘 알고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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