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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운세 잘 보려고 이렇게 했습니다.  사주나루 레드

인터뷰(레드)

사주나루는 전화운세 플랫폼이다.  

9월 네이버 '사주나루' 검색량은 120,600회, 2위와 2배 이상의 차이이다. 

작성 기준으로 최근 7일 상담 건수는 29,052건. 

인터뷰라더니 왜 이렇게 잘난 척인가 싶을 거다. 

하지만 본론에 앞서 필요한 내용이다.

이번 레드선생님 인터뷰에 사주나루 전화운세 상담사의 고충이 여실히 드러나있기 때문이다. 



일 평균 8~10시간, 길게는 12시간가량 상담을 하다 보면 목소리는 쇳소리가 된다.

차차 언급하겠지만 밤낮 상관없이 하루종일 전화운세를 보고 잠에 들 때 리딩을 할 정도이니... 

그럼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신 레드선생님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 

전화운세의 혹독함을 이겨낸 선생님의 노하우부터 타로가 어긋날 때 어떻게 대응하는지까지 

사주나루 타로마스터 레드 선생님의 인터뷰 바로 시작해보려고 한다. 



Q. 안녕하세요 선생님. 활동하신 지 5개월 만에 다시 뵙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전화운세 타로마스터로써 어떻게 지내셨나요? 

레드

안녕하세요. 어머 5개월이요?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네요. 

사주나루에 처음 왔을 땐 설렘반 걱정반이었어요. 정말 감사하게도 과분한 관심을 주시고 찾아주신 덕에 눈코 뜰 새 없이 5개월이 흘렀네요. 돌이켜보면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어요. 

최근에는 목부터 해서 건강이 전체적으로 안 좋아져서 아쉬우점이 많은 시기네요... 

개인일정도 있다 보니 많은 분들을 만나고 싶다는 욕심에 상담에 열정을 쏟아부었던 거 같아요. 

잠깐의 휴식을 가지고 컨디션 회복해서 최상의 퀄리티로 전화운세 상담을 해드리려고 노력 중입니다. 



출처: 타로보는 사주나루
Q.  사실 사주나루에 처음 오셨을 때 인터뷰로 엄청난 이슈가 되셨잖아요.
일시적인 행운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주나루 9월 대표 상담사로 선정까지 되셨으니까요. 


레드

저도 내담자 분들도 소통할 때 서로의 진심이 잘 전달된 것 같아요. 

그래서 운세 상담을 받으러 오시는 내담자분들과 인터뷰 진행해 주신 사주나루에게도 너무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선생님들과도 함께 활동한다는 것도 영광이라는 생각도 앞서네요.

최근 몇 개월간 제 말에 힘이 생겼다는 것을 매 순간 느껴요. 

앞으로도 더 성장하는 제가 되고자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Q. 무엇이 지금의 사주나루 레드 선생님을 만들었는지 궁금해요.
 타로가 없었던 선생님과 타로를 만나게 되기까지 어떤 사람이었나요? 


레드

어릴 적부터 손재주랑 아이디어, 촉이 좋았어요. 

그림부터 음악, 디자인까지 여러 가지를 경험하고 뛰어들었죠. 

그 과정에서 힘든 일이 여러 차례 있었고 고비다 싶을 때 나의 존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를 떠올렸어요. 

운세의 흐름에 대해 궁금하더라고요. 

철학부터 윤리학, 심리학까지 공부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타로라는 것을 접했어요. 

처음부터 타로를 접한 건 아니었지만 그래서 타로가 좋은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10년 동안 타로와 함께했는데 보고 싶지 않은 것도 마주하고 인정하게 된다는 것이 가장 컸어요. 

불교의  인(因)과 연(緣)처럼이요. 

천천히 저의 상황을 받아들이다 보니 주변의 고민에 귀 기울이게 되고 경험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드릴 수 있었어요. 자연스럽게 이 길이구나 싶었던 거죠. 


원래 몰입을 잘하는데 진심으로 집중하다 보니 재주꾼이 된 거 같아요. 

타로는 열정과 간절함이 컸어서 진심이 더했던 거 같아요. 

진짜 많이 노력했는데...  그렇게 한 발자국씩 나아가다 보니까 좋은 운과 기회를 만나 여기까지 왔네요. 



Q. 유명 전화운세 마스터로 사랑받는다는 건 특별한가요? 

레드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각양각색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게 특별하죠. 

유명하신 분들이 오실 때마다 신기하기도 하고 영광이기도 하고요. 

하루종일 상담한 날은 저희 어머니께서 자면서도 상담을 하고 있대요. 

제가 가장 행복한 순간은 "타로를 하고 싶어요"부터 "선생님처럼 되고 싶어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같아요. 

자부심도 생기고 '잘 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달까요? 

물론 카드를 쥐고 나서 번아웃도 수차례 왔어요. 상담이 힘들어서 자리에 앉는 것도 고역일 때도 있었고요.

당시 꿈도 진짜 많이 꿨어요. 꿈에서 카드를 펼치며 상담하다가 방울소리에 덜덜 떨며 깨던 꿈들이요. 

일주일 내내 같은 꿈을 꾸곤 했는데 하루는 상담하던 자리에 조상님이 앉아 계셨어요. 

조상님께서 나를 지켜주고 있구나 하는 마음으로 딛고 일어났어요. 



Q. 전화운세 중에서도 타로는 내담자가 카드를 보면서 진행하기 어렵잖아요.
 서로가 상담에 집중하기 쉽지 않을 텐데 선생님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레드

타로는 카드 자체가 에너지의 흐름이에요.  

주파수 전달이 잘되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전화는 자칫하면 곤경에 빠질 수도 있죠. 

첫 번째는 서로가 상담할 땐 정숙하고 조용한 자리에서 받는 것입니다. 

외부 소음이나 소란해지면 질문을 하다가 다른 생각으로 튀니까 주파수가 어긋나기도 해요. 

두 번째는 내담자분께서 질문하실 때 저는 이미 셔플을 시작하고 있어요. 

질문에도 에너지가 있기 때문에 질문이 끝남과 동시에 바로 스프레드를 읽어드립니다. 

무의미하게 기다리다가 집중이 깨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요. 

세 번째는 현시점 최우선으로 읽고 전체적인 리딩을 해요. 

과거와 미래가 현시점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현시점부터 정확하게 읽어보죠. 

마지막으로는 메인 질문을 리딩하기 전에 반드시 한번 되물어요. 

혹여 잘못 전달되거나 제가 잘못 이해한 걸 수도 있으니까요. 

그럼 최대한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고 흐름을 유지되니 집중도 깨지지 않아요.  

이 정도가 저의 노하우랍니다. 



Q. 타로가 접하기는 쉬워도 전문가가 되는 건 어려운 점술 도구인데,
선생님은 적중도를 높이기 위해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나요? 


레드

타로마스터가 소유하는 카드는 분신이라고 생각해요. 

저의 기운이 깃들어져야 온전한 리딩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요. 

늘 카드를 한 장씩 지니고 다니거나 조금이라도 친해지기 위해 늘 근처에 두고 있답니다. 

음 그리고.. 정화? 나쁜 기운이 없어야 하니 항상 명상과 주변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요. 

별다를 게 있을까요? 

부단히 공부하는 게 정확도를 올리는 최고의 방법 같아요. 

조금이라도 더 디테일하게 해석하고 표현해야 전달도 되니까요. 

결국 타로카드와 제 인생을 동일시하는 것, 소홀해지지 않는 것에 신경을 기울이고 있네요.



Q. 사실 100% 맞춘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잖아요.
 타로의 방향이 틀리는 경우 내담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레드

100% 적중이라는 건 어렵죠. 

틀릴 수 있다는 걸 인정해야 하는 부분이고요. 

그런데 틀리는 것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거예요. 

보통 주파수의 문제가 될 수도 있고,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타로 특성상 긍정 부정을 너무 주관적으로 해석했을 수도 있고요.

결국 타로라는 건 긍정의 기운은 유지하되, 부정의 기회는 좋게 바꾸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현재의 상황을 명확히 잘 읽어내야 하고요. 

저의 경우 만약 방향이 틀렸다 싶으면 다시 리딩해보고 왜 흐름이 그렇게 되었는지 설명드립니다. 



Q. 마지막 질문입니다. 휴식기에 이번 인터뷰 수락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내담자들에게 인사도 부탁드립니다. 

레드

제 입장에서 이렇게 좋은 기회를 거절할 이유가... 글쎄요(웃음) 

터뷰까지 할 수 있어 감격스러울 뿐이죠. 

어느 정도 몸상태가 회복될 때까지 공부해서 더 많은 내담자들과 만나고 싶어요. 

찾아주시는 분들은 많은데 전부 맞춰드리지 못해 죄송하기도 하고요. 

쉬면서라도 남겨주신 소중한 후기 읽어보며 힘 얻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타로에 진심입니다.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진심을 보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9월 사주나루 대표 상담사로 선정된 레드 선생님과의 인터뷰를 마쳤다. 

이번 인터뷰는 전화운세에 대한 레드 선생님만의 깊이 있는 신념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레드선생님은 지난 3월 고객센터로 등록을 희망한다는 직접 밝히신 분이다. 

타로업계에서도 명성이 자자했던 터라 4일 만에 사주나루 검색 1위를 달성했다. 

그럼에도 달려가는 모습을 보자면 데일카네기의 말이 떠오른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은 앞으로 달려 나가는 것'

바람개비가 계속되길 바라며 레드 선생님의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해 본다. 


- 사주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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