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하고 싶은 것 리스트, 잘 쉬고 싶다
일 (단, 하고 싶은 종류의 일만)
가끔 근교 1박 2일 여행 + 내 취향에 맞는 카페 방문
읽고 싶은 책 읽기
글쓰기
요즘 들어 그렇다.
이 일기를 쓰기 시작해 여기까지 썼을 땐
OTT를 보면서도 일 생각만 나서 조금 걱정이었는데
어제부로 걱정이 끝났다.
어제부터 보기 시작한 <굿파트너>를 보면서는 일 생각이 안 나고 몰입이 된다.
그동안 본 OTT는 몰입할 만큼 재밌지 않았던 걸로.
3. 바빴지만 여유로웠던 한 주
수업을 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원고를 교정하고,
부모님과 만나고,
넷플연가 모임에 나가고,
근교 카페로 나들이를 다녀오고.
일정이 많았던 한 주였다.
하지만 마음만은 여유로워서 힘들지 않았다.
일정이 많지만 모든 일정을 내가 주도적으로 끌고 나가고 있는 느낌이고
함께 일하는 분들이 도와주고 응원해 줘서 힘이 난다.
또 지금 내 곁에 남편, 가족 및 소수의 사람들에게서도 따뜻한 에너지를 받는다.
인복이 많은 것 같다.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