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독서모임
책을 읽기 시작한지는 꽤 됐다. 글을 뗐을 때부터 읽어내려가는 행위를 좋아했다. 오빠 방에 있던 책꽂이를 굳이 내 방으로 가져온 이유도 좀 더 책에 가까이 있고 싶어서였다. 책이 주는 안정감을 좋아한다.
1년 반쯤 전. 2018년 12월 추운 날. 마음이 잘 맞는 친구와 독서모임을 만들었다. 같이 읽는 방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제서야 읽었던 책이 휘발되는 아쉬운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다. 한줄이든 책에 대해서 기록해보자.
Amor Fa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