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지하철 단상 27

by Sally Yang

지난주에 극장에서 한국 영화를 봤다. 남한산성과 범죄도시가 상영하고 있었는데 남편의 설명을 듣고 범죄도시를 선택했다. 원래 호러나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는 무서운 영화를 잘 못보는데 윤계상이 나온다고 해서 선택했다.

십대에도 특별히 좋아하는 연예인은 없었는데 그래도 배우 중에는 윤계상을, 가수는 태양을 좋아한다. god 시절에는 잘 몰랐지만 배우로 나왔던 어떤 영화를 보면서 좋은 인상을 가졌던 것 같다.

영화는 거의 1/3 정도는 보지 못했다. 무서운 장면은 거의 다 눈을 감고 있었기 때문에. :( 집에서 봤으면 혼자 사방을 돌아다니면서 봤을 거다. 남편 말로는 생각보다 잔인한 장면을 직접 보여주지는 않아서 괜찮았다고 했다.

처음으로 악역 역할을 맡아 변신에 성공한 윤계상과 마블리라는 불리는 마동석의 박력과 코믹함이 잘 어울려져 현재 누적관객 500만명을 찍으며 선두주자로 달리고 있다.
감독의 첫 작품인 이 영화는 무엇보다 두 명의 주연 배우를 제외하고는 낯선 얼굴이 많았는데 1000:1의 오디션에 뽑힌 실력파 배우들이다. 낯선 얼굴들이 가져다주는 현실감과 연기력이 합쳐져 배우들도 놀랄만큼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별 4개 - 살짝 무서워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