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차박 여행 2일차
부여에서는 크리스트교 십자가가 눈에 많이 띄었다.
교회나 성당이 많기는 해도 다른 고장보다 유달리 많은지 어떤지는 모르겠다.
성읍 전체가 지형이 평평했고 무엇보다도 3층짜리 건물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교회 첨탑이 가리지 않고 눈에 쉽게 들어온 게 아닌가 싶다.
경주 같은 고도도 비슷할지 모르겠다. 층고 제한 같은 건축 개발에 제약이 있는 것일까?..
어쨌든 높은 건물이 없는 덕분에 부소산에 올라 '아까 갔던 곳'을 찾아볼 수 있는 것도 한 가지 즐거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