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두담 Apr 30. 2022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

라운즈 전우성이사 영상 스터디 편

5년전, 그러니까 지금 재직중인 회사로 입사를 한건 언론 홍보를 거쳐 온/오프 홍보를 도맡던 3년을 지나고, 3년 반 즈음 SNS 담당자로 새로 출근을 했던 첫 이직이었습니다. 커리어가 '언론홍보'에서  본격 'SNS운영'으로 넘어가던 찰라 제 위의 홍보 과장님이 퇴사를 하십니다. 그렇게 물려받아 홍보와 SNS를 동시에 하기를 6년. 홍보라는 타이틀 속에 언론관리부터 바이럴, 인플루언서 관리, SNS운영 등 이런저런 키워드들이 추가되더니 잡식성 홍보인이 되어버렸습니다.


잡식성 홍보인으로 6년정도 지나고 나니 이 일들을 하나로 꿸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습니다. 혼자 이런저런 툴과 매체를 다 다루려니 각 시즌별, 주제별, 제품별 꿰뚫는 무언가가 필요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그것이 '브랜딩'의 일부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특히나 신규 브랜드를 띄우는 일은 아주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이미 자리잡은 브랜드에 힘입어 제품을 띄우는 것보다 몇배는 어렵고 갈피를 잡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브랜드를 띄우기 위해선 '브랜딩이 필요하다니 내가 그것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하고 브랜딩을 틈틈히 공부했습니다. 보다보니 어디 하나 브랜딩이 필요하지 않은 곳이 없어보입니다. 브랜드 자체부터 브랜드의 제품, 라인, 모델, 기업, 직원까지도 브랜딩의 영역임을 깨듣습니다. 조금씩 제품을 보고 브랜드를 보고, 문제와 과제를 마주하는 시각이 달라짐을 느낍니다.


그래도 여전히 무언가를 띄우고 성공시킨다는 것, 브랜딩 한다는 것은 저에게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새로운 영상들을 보고 일에서 마주한 과제에 대입시켜 보았습니다. 나름 유익했던 내용이라 이렇게 공유합니다.


오늘 본 첫번째 강의는 '라운즈 전우성이사'가 유튜브에서 진행한 <그래서 브랜딩이 필요합니다>강의였습니다. 짧은 영상이라 정리도 짧습니다. 영상을 보며 느낀 것과 전우성 이사가 이야기한 정보가 약간 섞여있으니 참고해주시면 좋습니다.

출처 : 유튜브 디자인소리 채널 www.youtube.com/watch?v=H090Exk5t6w


1. 캠페인은 브랜드의 문화를 전파하는 중요한 수단된다.


2. 브랜딩의 효과 : 팬이 많아진다, 팬이 많아진다는 건 유익한 자체 홍보가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얼추 아는 몇 명 보다 열광하는 한 명을 만드는 게 낫다”


3. 브랜딩을 하는 사람이라면 훈련은 이렇게 해보길 바란다. 내가 대표라고 생각하고 ‘까임 걱정’없이 맘대로 상상해보는 것. 그리고 그 상상들을 나중에 현실과 조율해 보는 것. 또 하나는 가상의 브랜드를 만들고 “이런 브랜드라면 이렇게 브랜딩 해보겠어”생각 해 보는 것이다. 추후 나 개인의 사업 아이템이 될수 도 있지만 그렇게 생각해 본 것들이 지금 내가 맡은 브랜드 과제와 연결되는 경우도 많다.


4. 오래 사랑받는 브랜드의 3요소

한결 같은 모습, 그만의 모습, 마지막 인상


5. 브랜드 에센스를 찾기 위한 초석

왜 사람들이 우리 브랜드를 알아야하는지, 우리 브랜드가 이 세상에 없다면 사람들이 어떤 것을 아쉬워하고 불편해 할지를 생각해 보는 것. 그것이 바로 브랜드, 서비스, 제품의 리즌와이가 된다. 이렇게 브랜드를 정리하다 보면 자연스레 브랜드의 강점도 보이기 시작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현대카드 정태영CEO에게 배우는 브랜딩 기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