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인생은
기차역 김밥집에 앉아
김밥을 먹는 것
뜨끈한 우동이 먹고 싶어도
쫓기는 시간과 말라 버린 지갑에
조용히 앉아서 김밥만 먹는 것
사람들은 말이 없고
다가오는 기차 시간을 훔치며
각자의 식사를 하고 있다
오가는 사람들 속에
배를 채우고
각자의 목적지를 향해 떠나는 것
교수 작가의 글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