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지난해 7월 말 직장 퇴사 소식을 밝힌 이후 여러 회사로부터 입사 (지원) 제안을 받았습니다. AI 콘텐츠 라이터의 길, 테크 라이터의 길, 그리고 브랜드 콘텐츠 라이터의 길. 모두 다 매력적인 제안이라서 정말 신중하게 고민을 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저의 정체성은 '브랜드 저널리스트'입니다. 저는 라이터로 큰 성장을 일구기 위해서는 기술만이 아닌 제품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도 다룰 줄 알아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글'만을 쓰는 수준을 넘어, 커뮤니케이션 그 자체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을 해보는 경험을 갖출 필요가 있겠다 싶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 의사 결정 과정을 글로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 저는 개인의 세금신고와 환급을 도와주는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인 자비스앤빌런즈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Corporate Development팀의 일원으로, 커뮤니케이션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와 제품, 그리고 구성원의 이야기를 다양한 형태로 진솔하게 전달해보고자 합니다.
처음에는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의 이직에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성장해나가는 회사에서 더 많은 일을 주체적으로 함으로써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있어 도전적인 결정을 하게 됐습니다.
예비 신랑이 토스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어서, 어쩌다 보니 저희는 ‘돈’과 직결된 회사에 다닌다는 공통점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회사는 선릉에 있습니다. 전년 대비 누적 가입자 수(738 만명)가 4,930%나 늘어나는 등 빠르게 성장하는 삼쩜삼과 그 삼쩜삼을 만드는 자비스앤빌런즈, 채용 관련 문의는 언제든 편하게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추신! 자비스앤빌런즈 Corporate Development팀의 소속으로 대언론(미디어) 업무를 해주실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를 채용 중입니다. 저와 함께 제품과 서비스, 회사를 널리 잘 알리는 일을 해나갈 거에요! 포지션에 관심 있으신 분도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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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개발(Corporate Development)팀의 일원이 되어, 제품과 조직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는 내부 커뮤니케이션, 고객의 브랜드 신뢰도 제고를 위한 대외 커뮤니케이션과 관련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주도적으로 실행합니다. 이를 위해 제품팀, 개발팀, 데이터팀, 마케팅팀, 디자인팀, 피플팀 등 유관 부서와의 긴밀하게 협업합니다.
• 삼쩜삼이 만들어낸 성과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이니셔티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합니다.
• 정보를 단순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설득력을 높이는 방안을 구상합니다.
• 여러 이해 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원칙을 만듭니다.
• 미디어, 기관 등 산업∙경제∙금융∙기술 분야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