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상의 경험을 비즈니스 인사이트로 바꾸는 매일의 기록'
0101.
26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Side Project‘ 기획!
지난 16년간의 기획자로서의 삶..
첫 시작은 무지(無知)함 그리고 열정(熱情)하나만으로 도전한 업(業)이었는데,
어느덧 16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 있더라..
나름의 다짐과 열정으로 치열하게 업(業)을 마주하며 달려온 듯은 하다.
헌데, 숫자로, 때로는 결과로, 책장 한 켠을 가득 채운 뽀얗게 먼지 덮힌 상패들만으론
지난 15년이란 발자취를 오롯이 증명해주지는 못하는 듯 하다는 생각에 다다랐다.
그렇다고 지난 역사들이 사라져 버린 것은 아닐텐데,
내 안에 어떤 방식으로든 남아 있을터인데,
그렇게 시작된 고민들이
나와의 작은 약속을 실천해보자는 생각에 이르렀다.
프로젝트 제목은 이름하야
‘기획자의 다이어리’
기획자의 관점에서 1일 1개의 영감(靈感)과 기록(記錄)을 담아 보려한다.
누군가와의 공감이 목적이라기보단,
나 스스로에게 ‘좋은의무감’을 부여하자는 의미로서
‘다이어리‘라는 제목을 붙여 보았다.
앞으로 1년이란 시간 동안 이 숙제를 실천해볼까 한다.
2026년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모르겠지만,
만약 제가 꾸준함을 실천할 수 있다면..
그 끝에는 '무(無)'가 아니라
'뭐'라도 남아 있는 것이 있진 않을까?
-26년 1월 1일 늦은 밤. 도쿄 신주쿠 어느 작은 카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