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473. 오타니 쇼헤이 'Ohtani Shohei

'사소한 일상의 경험을 비즈니스 인사이트로 바꾸는 매일의 기록'

by 사마리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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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를 뜨겁게 달궜던 WBC(야구월드컵)도 거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드라마와 같았던 대한민국 야구의 17년만의 8강진출, 미국의 야구드림팀 결성 등 이슈가 참 많았던 '2026 WBC'였지만, 그 많은 슈퍼스타들 중에서 유독 눈에 띄는 한 선수가 있었다. 바로 야구의 신이라 불리는 남자 '오타니 쇼헤이'다. 비록 어제 8강에서 베네수엘라에 석패하며 그의 두 번째 WBC우승의 꿈은 좌절되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그가 남긴 임팩트는 내 기억에 꽤나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 중 그를 모르는 사람이야 없겠지만, 혹시 모를 야알못(야구를 알지 못하는) 독자분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하고 넘어가는 게 좋겠다.

오타니 쇼헤이는 메이저리그에서 투수와 타자를 모두 겸업하는 일명 '이도류(투타 겸업)'. 다시 말해 야구 천재다. 투수와 타자 겸업은 메이저리그 역사에서도 100년만에 등장한 사건이며, 심지어 단순히 겸업의 수준을 넘어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친 사례는 1919년 베이브루스가 투수로 9승, 타자로 29홈런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2023년 오타니가 기록한 투수 10승, 타자 44홈런 기록은 메이저리그 150년 역사에서 최다 기록으로 남아있으며, 이 기록을 깰 수 있는 유일한 선수 역시 오타니 뿐이라는 게 중론이다.

돈으로 말하는 프로의 세계에서 그의 연봉 또한 큰 화제인데, 현재 그가 뛰고 있는 LA다저스와 맺은 계약은 10년 총액 7억 달러. 한화로 약 1조 420억원에 달한다.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을 '1조 클럽'이라고 부르는데, 25년 대한민국 기업 중 순이익 1조 이상을 벌어들인 기업은 총 29개로 '오타니 쇼헤이' 개인 한 명의 몸 값만으로 대한민국 재계 30위에 속하는 셈이다. 말 그대로 '걸어다니는 기업'이라는 말로도 모자라 '걸어다니는 대기업'이라고 부르는 게 맞을 것 같다.

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라는 '만찢남'이라는 별칭이 괜한 말이 아닌 이유다.

그의 성공요인을 분석해보면 그는 타고난 재능만큼이나 치밀한 계획과 강철 같은 의지로 성공한 선수임을 잘 알 수 있다.


1.구체적인 목표 설정과 '만다라트'

오타니 하면 연관검색어로 따라오는 단어가 '만다라트'다. 그가 고교 1학년 때 작성한 만다라트 차트는 그의 가장 핵심적인 성공 전략으로 자주 회자되는 소재다. 오타니는 '8개 구단 드래프트 1순위'라는 최종 목표를 중심에 두고, 이를 이루기 위한 8개의 하위 목표(몸 만들기, 제구, 멘탈, 운, 인성 등)와 64개의 구체적인 실천 과제를 설정하는 등 막연한 꿈을 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지도를 그려 시각화하며 잠재의식 속에 목표를 깊이 주입시켰다.


2.타협 없는 치열한 실행력과 루틴

그는 원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을 넘어 보이지 않는 습관과 꾸준한 루틴을 설계했다. 투타 겸업이라는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위해 매일 10시간 이상의 고된 훈련을 소화하며, 캐치볼, 타격 연습, 웨이트 트레이닝 등의 일과를 단 하루도 빠짐없이 반복했다. 고교 시절에는 약점이었던 마른 체격을 극복하기 위해 하루 밥 16공기를 먹어 21kg을 증량하는가 하면, 프로 선수가 되어서도 최고의 몸 상태를 위해 맛 없는 오트밀과 현미를 챙겨 먹는 등 철저한 자기 관리를 실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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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차 상품 기획자이자 출간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에서, 그리고 삶에서 배운 작은 것들이 누군가의 삶과 일에 긍정적 에너지로 반영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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