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상의 경험을 비즈니스 인사이트로 바꾸는 매일의 기록'
0102.
달력을 보니 26년 1월 1일이 목요일이다.
'어라 징검다리 연휴네?
마침 새해이기도 한데 여행이나 떠나볼까?'
이렇게 시작된 생각의 끝자락에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몸은 도쿄에 와 있다.
도쿄는 말 그대로 일본의 심장이다.
그 심장박동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시부야의 상징 스크램블에 가보라 추천한다.
'시부야 스크램블'이란 시부야역 북서쪽에 위치한 대각선 횡단보도를 의미한다.
정식명칭은 '시부야 역전 교차점(渋谷駅前交差点)'이다.
일본의 도시 풍경을 상징하는 존재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교차점"으로도 불린다.
전 세계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
모든 횡단보도의 신호가 일제히 녹색으로 바뀔 때일제히 수많은 사람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풍경은 가히 장관이다.
각기 다른 방향에서 쏟아져 나온 수백 명의 인파가 단 하나의 교차로에서 충돌하고 흩어지는 풍경은 기괴하면서도 압도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시부야스크램블 최고의 조망이라 불리는 스타벅스는 언제나 만석으로 비집고 들어가기조차 힘들다.
'고베 기타노이진칸 스타벅스'의 여유가 그리운 순간이다.
우리는 왜 도시로 도시로 모여드는 것일까..
이곳에서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일까..
신정 연휴를 맞이한 도쿄의 수많은 인파 속에서..
나는 계속 질문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