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다시 시작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삼봄 Oct 20. 2019

변명

거절과 수락의 이유



Yes or No



ㄴㅐ가 Yes라고 말할 땐 너 때문이고,
ㄴㅐ가 No라고 말하는 건 ㄴㅏ 때문이다


ㄴㅐ가 No라고 말하지 못하는 건
이미 네가 ㄴㅏ의 일부라서이고


ㄴㅐ가 Yes라고 말하지 못하는 건
너와 ㄴㅏ의 사이가 조금 멀어서라네




2019. 10. 20.


질문술사 시인박씨

거절의 이유와 수락의 이유를

다시 묻다


  거의 매일 초대를 받고 고민하는 게 일상입니다. 어떤 초대를 수락할지, 어떤 초대를 거절할지 선택하는 일은 늘 어렵습니다.

  제가 거절하는 것은 당신이 잘못한 게 있어서가 아니고, 제가 수락하는 것은 제가 잘할 수 있는 일이여서는 아닙니다. 늘 고맙고 미안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혼자 왔다 혼자 돌아갑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