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위한 문장부호 (1) 따옴표
1. 우리는 대화문을 나타내기 위해 큰따옴표(" ")를 쓴다. 마음속으로 한 말을 적을 때는 작은따옴표(' ')를 써서 마음을 표현하거나 강조한다.
2. 드러난 생각은 말로 표현되어 전해지지만, 그 이면에 미처 표현되지 못한 생각, 느낌, 욕구가 숨어있다.
3. 우리가 타인에게 묻는다는 것은 그 사람의 내면에 간직하고 있는 것을 표현해 달라는 요청(ASK)이다.
4. 주의 깊은 경청과 질문은 공감으로 가는 길을 안내한다. 공감하지 못하는 것은 능력의 문제라기 보다는 아직 상대의 문을 열고 그 사람의 세계에 들어가지 못해서이다.
5. 질문을 할 때 자신이 구하고자 하는 것(Ask)이 무엇인지, 찾고자 하는 것(Seek)이 무엇인지를 먼저 살펴야 한다. 그저 두드린다(Knock)고 상대가 자신의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것은 아니다.
"Ask and it will be given to you; seek and you will find; knock and the door will be opened to you."_ Matthew 7:7
큰따옴표 : " "
(1) 글 가운데에서 직접 대화를 표시할 때 쓴다.
(2) 말이나 글을 인용할 때 쓴다.
작은따옴표 : ' '
(1) 인용한 말 안에 있는 인용한 말을 나타낼 때 쓴다.
(2) 마음속으로 한 말을 적을 때 쓴다.
_ 출처 : 문장부호해설(2016), 국립국어원
2016. 4. 23. 질문술사
[덧붙임]
문장부호들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문장부호들이 말을 걸어오기 시작하네요. 어깨에 힘을 빼고 문장부호를 살피며 든 '단상'들을 하나씩 정리해보고픈 생각이 일어났습니다. '인생을 만들어가는 문장부호' 시리즈를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