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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삼봄 Oct 30. 2020

꼰대 됨을 경계하며...

꼰대 탈출의 길은 누구에게 배워야 하는가?


Q1. 당신이 생각하는
'꼰대'의 정의는?



꼰대를 시인이 정의를 내리는 건 어려운 것 같아 김훈 작가님의 글을 옮겨봅니다.


"모든 시대는 그 시대의 꼰대들을 양산해낸다. 꼰대의 특징은 듣기(listening) 기능이 마비된 것이다. 지금 이웃의 비명을 듣지 못하고, 경주마처럼 시야가 가려져서 이익을 향해 돌진하는 수많은 젊은이들을 나는 알고 있다. 이 '젊은 꼰대'들이 늙으면 나보다 더 꽉 막힌 꼰대가 된다."_김훈

- 김훈 _ 거리의 칼럼 : 꼰대


어설프게 꼰대에 관한 제 정의를 내려본다면

 ‘어른이 되다만 어른이이면서 어른인 척하는 사람’입니다. ^^ 겉모습만 어른이면서 실제로는 아직 어린이인 거죠.




Q2. 나는 꼰대인가?



 예전에 브런치에 써 둔 글 하나 먼저 공유합니다.




  저는 제가 꼰대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냥 꼰대짓은 하지 맙시다. 다른 할 것도 많은데....


  문득 편협한 자신의 생각과 경험으로 젊은 친구들 가르치려 드는 나쁜 꼰대질 말고, 중요한 영향력을 가진 경영자나 리더들에게 듣기 싫어하더라도 필요한 꼰대질을 하는 건 좋은 꼰대질일까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요약하자면 질문술사는 질문꼰대입니다.




Q3. 꼰대 됨을 경계하고
탈출하고 싶은가?



  그럼요. 그래서 젊은 친구들을 만나서 김훈 작가님이 말씀하신 '듣기'를 더 잘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젊은 작가님 만나서 초고도 읽어보고 이런 추천사도 쓴 적 있습니다.



     커리어의 절벽에 선 꼰대             

: 꼰대 탈출의 길은 어디에서,

 누구에게 배워야 하는가?


  살벌한 커리어의 세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리더들도 커리어의 절벽 앞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와 팀을 이뤄 일하기 어렵다고 말하는 리더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 리더들의 두려움 중 하나는 꼰대가 되는 것이다.   

 어른다운 어른이 없다고 불평했던 청년이었던 나도 어느새 불혹을 넘겼다. 비난하던 존재를 닮아가는 것만큼 두려운 악몽은 없다. 꼰대 탈출의 길은 누구에게 배워야 할까?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커리어의 세계에서 실패하고, 좌절하고, 절망한 - 볼품없는 커리어를 가진 저자가 쓴 이 책은 놀랍다. 처음에는 젊은 꼰대의 성급한 자기 계발서가 아닐까 하는 편견으로 초고를 읽었다. 이 책은 자기 계발서가 아니다. 밀레니얼 세대를 이해하고 그들에게 도움받을 수 있는 내용과 맥락(콘텐츠와 컨텍스트)이 가득 담겨 있다.   

 꼰대 탈출의 길을 안내할 스승은 결국 밀레니얼 세대 중에 있다. 커리어의 세계에서 쫓겨난 저자가, 가장자리에서 발견한 콘텐츠의 시대를 살아가는 법을 안내한 이 책을 꼰대 탈출의 길을 모색하는 모든 잠재적 꼰대들에게 추천한다.'

_  질문디자인연구소 박영준 소장
  <회사 말고 내 콘텐츠>(서민규 저) 추천사

이상 기승전 '책 추천'이었습니다.

- < 회사 말고 내 콘텐츠 > 도서구입 링크 :



참고로 이 글도 함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 (허두영 대표의 금요 아침)

   칼릴 지브란이 전하는 꼰대 탈출 6 계명​


여러분 주변에서 꼰대 탈출의 길을 안내해 줄 젊은 스승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도움을 달라고 솔직히 요청해봅시다. 물론 거절당할 가능성이 여전히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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