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reread. 01
아무것도 아니었다가 결국엔 어느 것이나 되어버리는 글이었으면 합니다
가벼이 지나쳤다가 다시 되돌아올 때엔 눈을 뗄 수 없는 사진이었으면 합니다
길을 걷다 발에 차이는 조그만 돌멩이들 틈에 숨겨진 값비싼 원석이었으면 합니다
점처럼 작고 평범한 나를 빛나게 하는 건 바로 당신이지요
그래서 이 순간 선물로 드립니다
project. reread
사진에세이 『도시 _ 뉴욕 접음 : 서울 폄』 Sam Bright,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