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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m Bright Dec 20. 2017

'김프'에 대한 오해와 진실

투기성 자본의 위험성

안녕하세요 퀀텀 리플 홀더 장투전입니다.

저녁 먹으러 가기 전에 잠시 '김프' 코리안 프리미엄에 대해서 적어 올립니다.  


김프가 너무 많이 끼었다!

갑자기 장이 폭락했을 때도 김프가 35%까지 올랐을 때였다!

김프가 20% 넘으면 무조건 위험하다!

대피하라!!! 

아닙니다.    


김프가 갖는 시사점과 혹은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한국이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음

2. 투기성 자본이 단기적인 이익 때문에 (차익을 노리고) 잠시 발 디딘 것   


김프가 많으면 안 좋은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일단 미래가치에 대한 투자 보다는 투기목적의 눈 먼 돈일 확률이 크며

2. 따라서 순간의 이득 때문에 쉽게 손을 뺀다는 점

3. 일정 수준으로 가격을 끌어올린 후에는 (목표금액 달성) 바로 금액을 뺀다는 점

4. 해외 시세에도 민감하게 반응해 단순한 비트 하락/상승 주기적 변동에도 

    갑작스럽게 큰 금액이 빠져나갈 수 있어

5. 패닉셀을 유발하기도 한다는 점.   


김프가 많으면 유리한 점은 이렇습니다. 

단타 치는 분들껜 좋을 수 있겠죠.

외국 시장이 쭉 빼도 한국 자본이 안 빠지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금액 손실은 외국 자본만 보기도 합니다.   


김프가 높을 때 조심해야 할 점은요.

고점에 올라타는 걸 주의하셔야 합니다.

시장 예측을 더 어렵게 만듭니다.

이게 김프때문에 이렇게 높은 가격인지

아니면 올라가는 도중 가격에 김프가 껴 있는 건지. 

^^


결국 '김프' 자체가 높은 게 문제가 아니라

투기 목적의 단타 자금들이 문제인 겁니다.

본질은 김프가 아니라 투기성 자금이에요. 

'현재의 김프'가 위험하다고 말하는 것도 그런 맥락에서 생겨나는 주장입니다.     


장기적 안목을 갖추고

기준을 만들어가다보면 김프라는 현상이 아니라

비트와 알트의 시세 변동 자체에 집중하실 수 있게 될 겁니다. 


정말 가치에 투자했다면 의도적으로 가격을 올리고 적당한 시점에 하차해버리지 않습니다.


선동에 회둘리지 마시고

본인만의 기준으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투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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